1등 당첨자가 나온 로또판매점 월수익 분석

로또판매점 운영의 핵심은 1등 당첨자가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로 갈립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매주 로또를 구매할때 집에서 가까운 판매점이 있음에도 좀 더 멀리 떨어져있는 판매점까지 가서 구매를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판매점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고 고작해야 3등 당첨자가 나온 집이지만 멀리 떨어져있는 판매점은 1등 당첨자가 지금까지 5명정도 배출된 곳이라 괜히 그쪽으로 가게 됩니다.

실제로도 집에서 가까운 곳은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1등이 5명이나 배출된 곳은 퇴근시간대가 되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당첨자 발표를 하는 토요일에는 길게 줄을 서서 구매하기도 합니다.

최근 로또판매점 사장님이 유튜브에 월수익과 관련된 내용을 올렸는데 5천원을 판매하면 그 중에 5.5%를 수익으로 가져가고 0.5%는 부가세를 내기 때문에 5%인 250원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1만원을 판매하면 500원이 남는 셈입니다.

제가 보통 일주일에 1만5천원씩 구매를 하니 매달 3천원정도는 사장님의 수익을 올려준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뭐 그리 크게 도움이 되는 사이는 아닌 것 같아서 앞으로도 조용히 다닐 생각입니다^^

로또판매점 월수익 분석

가게마다 다르지만 일단 1등 당첨자가 나오기 전에는 하루 일당도 제대로 못 챙기고 5천원도 못 벌어가는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손님 1명이 와서 1만원어치를 구매해도 나에게 떨어지는 건 500원이니 손님 100명이 와야 하루 5만원을 벌어갑니다.

하지만 새로 오픈한 가게는 토요일을 빼면 평일에 100명은 커녕 10명도 안 오는 곳이 있으니 그럴때는 하루 5천원도 못 벌어가는 구조이긴 합니다.

하지만 1등이 나올때까지 버티면 그때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실제로 하루 5천원도 못 벌다가 그나마 점점 사람들이 여기에도 판매점이 있다는 걸 알게되고 슬슬 매출이 늘어났지만 그래도 하루 5만원을 벌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1등이 당첨되니 지금은 하루 10만원은 그래도 챙겨갈 수 있다고 합니다.

평일에도 하루 10만원씩 다 챙겨가는 건 아니며 주말의 수익과 합하면 평균 하루 10만원정도는 된다는 소리입니다.

하루 평균 손님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0명정도 오지만 토요일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을 다 합친 것만큼 많이 오기 때문에 수익이 토요일에 많이 올라가는 식입니다.

손님 100명에 하루 5만원씩 번다고 치면 토요일에는 하루 50만원정도를 번다고 계산하면 되는데 그렇게 일주일에 75만원씩 총 4주를 계산하면 월 300만원가량 들어온다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게 월세나 공과금이나 이것저것 다 떼면 순수익은 200만원 초반이 될 수 있지만 손님들이 얼마씩 사가는지에 따라서 순수익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로또 명당 월수익

찾아보면 전국에는 유명한 로또 명당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평일에도 줄을 서서 구매하던데 저도 범계에 갔다가 백화점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길래 봤더니 로또를 사려는 줄이어서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나도 여기 온 김에 하나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10분 줄을 서있다가 로또를 샀는데 뭐 역시나 꽝이 나왔었습니다.

로또 명당에 가면 사람 심리가 5천원 구매할 것도 괜히 1만원 사게 되는 이상한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면 거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도 있지만 1인당 객단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 1000명이 찾아와서 50만원을 벌면 휴무인 일요일을 빼고 단순하게 봤을때 월 1200만원을 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로또 명당들은 월 수익이 억단위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루에 1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소리고 적어도 5천명 이상은 온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루 5천명의 손님이면 진짜 어마어마한 규모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집들은 토요일에 대체 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몰릴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계산속도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옆에서 잔돈 계산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용지를 뽑아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곳은 아예 자동으로 용지를 수북하게 뽑아놓고 그걸 금액에 맞게 잘라내서 건내주는 곳도 있습니다.

1명당 20초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계산하고 1분에 3명을 계산할 수 있으면 1시간에는 총 180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시간 내내 장사를 하면 총 1800명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하루 5천명 이상 판매하는 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1명당 10초로 줄이면 10시간에 3600명까지는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고 판매직원을 더 놓고 해도 이렇게 해서는 계산이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국 최고의 명당 중 하나라는 로또판매점 ‘노원구 상계동 스파’에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그 곳은 1인당 보통 5만원씩 로또를 구매해간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역시나 그러면 계산이 달라지죠.

1인당 1만원씩 구매해가는 걸로 계산했었는데 1인당 5만원씩 구매해가면 객단가가 달라지니 총 인원도 그만큼 줄어드는 결과가 나옵니다.

5만원씩 판매하면 사람 1명당 2500원의 순수익이 발생하니 1000명만 와도 벌써 순수익 25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2000명이 오면 순수익 500만원이니 월 1억 이상의 수익이 나온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지는 셈입니다.

물론, 이는 아주 단순한 계산일 뿐이며 실제는 이와 다를 수 있으니 대충 이렇구나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로또판매점 신청

동행복권 판매점 신규판매인이 되려면 우선 계약대상자에 포함되거나 차상위계층이어야 하며 우선 계약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계약대상자 조건

  •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 한부모가족 세대주
  • 독립유공자 본인 및 유족이나 가족
  • 5·18 유공자 본인 및 유족이나 가족
  • 국가유공자 본인 및 유족이나 가족
  • 참전유공자
  • 특수임무유공자 본인 및 유족이나 가족
  • 보훈보상 대상자 본인 및 유족

차상위계층은 중위소득 50% 이하를 말하며 관련서류를 발급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로또판매점 1년차 수익은 연 2,200만원정도라고 합니다.

나가서 알바를 하는 게 더 많이 벌 수도 있는 금액이라 폐업하지 않고 이를 계속 버텨내는 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 하겠습니다.

버티고 버텨서 단골도 생기고 1등도 나오면 인구소멸지역이 아닌 이상에야 결국 매출은 올라갈 수 밖에 없으니 이 점 참고하셔서 대박의 행운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제주에 살때 자주 방문했었던 음식점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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