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백내장 수술비 지원 정책 안내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눈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서 백내장 수술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노년층에게 흔한 안과 질환인 백내장은 고령화사회로 갈수록 그 수가 점점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도 수술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제주도에서도 역시나 도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아래 조건을 충족하는 어르신들이라면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
지원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이르신이며 이는 2025년 기준으로 1960년생까지 포함됩니다.
의사가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을 내려야 하고 그 외에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급여)
- 기초연금수급자
- 국가유공자(본인)
- 등록장애인
일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아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위의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정책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모두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각 지역의 보건소를 통해서 신청하시면 되고 제주시는 서부보건소, 서귀포시는 서귀포보건소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지원 내용
1인당 연 1회 수술비를 지원하고 금액은 1인당 1안구에 대해서 최대 12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지정된 안과에서 수술을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지 진단을 받고 수술 예정일이 확정되면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합니다.
이후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서 대상자로 판명이 되면 수술 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안과에서 수술을 받습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보건소로 지원비용을 청구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정책은 예산이 소진될때까지 신청을 받으니 필요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수술을 받고 지원금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 신청 방법
제주도 내에 지정된 안과는 총 21개점이 있으며 제주시에 18개, 서귀포시에 3개점이 있습니다.
각 도 별로 지정된 안과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으면 이후 수술 날짜를 예약한 뒤 구비서류를 지참하시고 관할보건소에 방문을 하여 신청합니다.
구비서류
- 기초생활수급자 :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주민센터 발급)
- 기초연금수급자 : 기초연금수급자 증명서(주민센터 발급)
- 국가유공자(본인) : 국가유공자증
- 등록장애인 : 복지카드
수술을 하기 전에 먼저 신청서를 제출하셔야하고 이후 대상자로 선정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신청을 해야합니다.
수술을 받고나서 신청하시면 지원은 받을 수 없습니다.
보건소에서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 대상자로 판명되어 수술 의뢰서를 발급 받으면 의뢰서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니 그 안에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발급을 받은 수술 의뢰서를 지참하여 예약된 안과에 방문해서 수술을 받으시면 되고 수술이 끝난 이후에는 병원에서 보건소로 수술비를 청구하게 됩니다.
안과에서는 매월 1회, 매 익월 15일까지 보건소로 비용을 청구하게 되고 보건소에서 이를 접수하면 접수 후15일 이내에 시술을 받은 병·의원으로 비용을 지급합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한데 정부24에 들어가시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 수술비 지원 효과
제주특별자치도는 백내장 수술비 지원 정책을 통해서 작년(2024년) 기준 총 432명의 어르신에게 의료비를 지원해드렸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지원을 해드림으로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시력 회복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백내장의 경우는 약물로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한 질환입니다.
눈 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을 통해서 회복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노년기의 백내장 수술은 상당히 흔한 수술이기 때문에 이를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정책이며 이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되면 제주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에도 이러한 정책은 계속 시행하고 있는 중이니 자격조건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이라면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신청하셔서 꼭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제주도 바가지 문제
위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바가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의 관광지 물가는 예전부터 안 좋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부분이었고 바가지를 줄여야한다는 쓴소리도 예전부터 계속 나왔었는데 아직까지 개선된 점이 거의 없다고 느끼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경기가 좋을때는 바가지를 써도 관광객들이 밀려드니 이를 개선할 생각 자체가 없었다가 최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관광객들이 큰 폭으로 줄어들자 바가지 물가를 잡아야한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월간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주 관광이 비싼 이유에 대해 분석해봤다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고 하는데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인 갈치구이를 먹으려면 1인당 7만원에서 비싸게는 10만원까지 내야한다며 비싼 제주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가격을 낮추고 회전율을 더 높이는 쪽으로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는데 아마 관광지에서 갈치구이를 비싼 가격으로 팔고있는 식당은 속으로 엄청 뜨끔했을 것 같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내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 절반이 비싼 물가가 제주여행에 가장 큰 불만 요소라 답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제주의 왕벚꽃축제 현장에 방문한 시민이 순대 6조각 나온 순대볶음의 가격이 2만5천원이라는 글을 올리며 더욱 논란이 커졌는데 제주도는 전반적인 바가지요금을 싹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주에는 착한가격 업소들도 많고 가성비 맛집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까지 바가지요금 가게들 때문에 같이 싸잡아서 욕을 먹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제주도는 바가지요금을 받는 가게들을 이번 기회에 싹 잡아서 제주도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시켰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