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 제21대 대선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모집 안내 소식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채용이라 시간이 나는 분들은 이력서를 제출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선거일까지 쭉 진행하는 방식이고 그리 어렵지 않은 직종이라 후기를 보면 대부분 추천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수당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업무가 빡세지 않아서 괜찮다고 하는데 실적에 대한 압박도 없고 팀을 꾸려서 맡은 역할만 하면 되는 방식이라 지원이 올라오면 이것만 꾸준히 신청해서 진행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2025년 4월 7일에 공지가 올라왔는데 대통령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업무이니 이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이란 선거 기간 동안에 온라인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인 선거운동이나 가짜뉴스 등을 모니터링하고 직접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직군입니다.
온라인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대응하는 분야라고 보시면 되는데 각종 커뮤니티나 SNS상에서 진행되는 불법 선거운동을 모니터링하고 허위사실 유포나 가짜뉴스를 감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선거법에 위반되는 사례를 수집하여 보고하고 온라인 선거범죄 예방 활동을 하여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합니다.
👉 모집정보
제주도 제21대 대선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모집은 4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7일간 접수가 진행됩니다.
검색요원 12명, 위법성검토요원 1명, 디지털포렌식 또는 데이터분석요원 1명을 모집중이고 이들이 담당하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검색요원 : 포털사이트, 유튜브, SNS 등 온라인상 선거법 위반게시물 검색 작업
- 위법성검토요원 : 사이버상 위법 의심게시물에 대한 위법성 검토
- 디지털포렌식 또는 데이터분석요원 : 게시물 데이터의 조직성·유사성·연관성 등을 분석
일반 검색요원은 특별히 요구하는 자격이 없지만 위법성검토요원은 지원자격이 법학전공 학위 소지자 또는 휴학중인자이며 변호사 자격 소지자 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예정)자는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분석요원은 데이터분석·추출, 통계, 정보처리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소지자가 지원자격이고 데이터분석 자격증 소지자 또는 유사 업무 경력자의 경우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류는 우편(제주시 연삼로 506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2층)또는 전자우편(jejudo@nec.go.kr)으로 제출하시면 되고 서류가 접수되면 문자로 통보를 해줍니다.
합격자 발표는 4월 18일 금요일에 나오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면접심사까지 진행이 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 근무조건
가장 중요한 게 바로 근무조건인데 검색요원은 1일 수당(식대 포함)이 87,240원이고 전문요원(위법성검토요원·데이터분석요원·디지털포렌식요원)이 130,860원입니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식사시간 1시간 제외)이며 1주일 5일 근무시 1일 유급휴일이 주어집니다.
필요시에는 새벽·야간·휴일·주말 근무 또는 오전·오후 교대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교대근무로 1일 8시간 이내 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통상의 근무시간이 아닌 시간은 연장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 외의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원서 양식은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제출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 심사가 진행되고 이후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발이 이루어집니다.
👉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활동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은 커뮤니티와 SNS, 인터넷 검색포털 등등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선거 활동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됩니다.
불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하는 선거법 위반 사례를 찾아내고 이를 보고하는 역할을 하며 이렇게 발견된 선거법 위반 사례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되고 위원회는 이를 검토하여 필요한 조치를 진행합니다.
경미한 위반 사항의 경우는 시정 조치나 경고로 처리가 되지만 심각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수사를 의뢰하거나 법적 조치를 진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만 적발하는 게 아니라 위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 선거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진행하며 선거법을 준수하기 위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정해진 활동 기간이 마무리되면 활동 기간 동안에 있었던 모니터링의 결과와 조치사항 및 주요 사례를 토대로 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작성된 보고서는 향후 선거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개선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으로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편향되지 않는 정치적 중립성이 필요하고 개인의 정치적인 견해와 상관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선거 관련 행위들을 분석하고 그 중에 선거법을 위반하는 내용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선거법에 대한 분석력과 판단력을 갖춘 분들이 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춰야 합니다.
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모집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공유해드렸는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일이니 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신청서를 제출해보시기 바랍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다면 추후 출퇴근시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거주하는 분들이 신청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