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마켓에 임박특가 상품으로 교동 푸짐한 돼지국밥 1.5kg 3팩에 13,990원짜리 상품이 올라왔습니다.
무료배송이고 냉동보관 제품이었는데 소비기한은 2025년 6월 13일까지였습니다.
냉동제품인데도 소비기한 임박이면 원래는 썩 내켜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이번에 나온 제품은 왠지 계속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팩에 13,990원이면 1팩당 4,663원으로 가격은 그냥 보기엔 무난무난한 것 같지만 양이 1.5kg이라서 다른 인스턴트 국밥에 비해 최소 2배는 더 많은 편이니 그만큼 푸짐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뭔가 고기가 잔뜩 들어간 돼지국밥이 요즘 땡겼는데 이걸 사야하나 계속 고민을 했고 후기를 보고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으면 바로 사야겠다 결심을 했습니다.
이후 알토란마켓에 올라온 후기를 보는데 그 어느 누구도 교동 푸짐한 돼지국밥 후기 사진을 제대로 올린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냥 그대로 넣고 끓인 사진 그거 하나만 있으면 딱 보고 참고할 수 있는데 다들 상품 받자마자 찍은 사진들만 올렸고 하나 끓여서 찍은 사진도 돼지국밥이 아닌 사골우거지국 사진이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알토란마켓 말고 다른 곳에서도 똑같은 제품은 판매했을테니 다른 곳에서 리뷰를 좀 찾아보자 생각하고 검색을 했는데 희한하게 다른 곳에서 판매된 판매처는 있으나 그 어떠한 스토어에도 후기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블로그에도 후기가 없고 카페에도 후기가 없었는데 500g짜리 돼지국밥 후기만 많고 제가 구매하고 싶은 1.5kg짜리 사진은 한 장도 없어서 더 답답했습니다.
어제 보고서 살까말까 하다가 결국은 후기가 없어서 안 샀고 오늘 갑자기 또 생각나서 다른 후기 더 올라온 거 없나 찾아봤는데 오늘도 추가된 사진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땡기는 거면 사야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이따가 점심까지 좀 생각해보고 와이프한테도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그냥 주문해보려 합니다.
인스턴트 국밥 용량
떠리몰과 알토란마켓, 그리고 다양한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인스턴트 국밥을 참 많이 사먹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니 핫딜로 싸게 국밥이 나오면 여러개 사놨다가 그걸로 하나씩 데워서 한끼 해결하는 편인데 요즘 자주 사먹는 제품은 장순필 가마솥 특육개탕입니다.
예전에는 금강만두 육개장도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거의 장순필만 핫딜로 계속 나오고 다른 제품은 잘 보이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원할머니 육개장도 무난무난한 편인데 아무래도 용량이 700g인 장순필이 더 땡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인스턴트 국밥을 살때는 용량에 뼈가 추가되어 있는 제품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합니다.
갈비탕은 뼈 무게도 있기 때문에 최소 700g은 되야 양이 적당하고 저는 갈비탕 기준 800g은 있어야 국물 걱정없이 나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갈비탕을 살때는 최소 800g인 제품들로 구매하고 있고 가끔 뼈없는 갈비탕인 경우 후기에 질기지 않은지만 딱 찾아보고 구매합니다.
아무리 유명 쉐프 이름을 걸고 파는 제품이라고 해도 장조림에 쓸 법한 부위를 갈비탕에 넣어서 파는 양아치들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후기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갈비 부위가 맞는지 이상한 부위는 아닌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뼈가 없는 제품은 보통 600g을 기준으로 잡고 구매하는데 600g은 무난무난한 수준이고 700g부터는 좀 푸짐하다고 봅니다.
만약에 순대국이나 돼지국밥인데 용량이 800g이면 엄청 푸짐한 양이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오늘 제가 구매할까 고민했던 교동 푸짐한 돼지국밥은 1팩당 1.5kg으로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일반 돼지국밥의 최소 2배는 된다고 보시면 되고 이거는 진짜 최소 2인분에서 3인분까지도 양이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국물만 많이 들어있는 제품인지 아니면 고기도 같이 넉넉하게 들어있는 제품인지를 구분하기 힘들다는 점인데 일단 원재료명 및 함량에 나와있는 모듬슬라이스 15.6%나 돼지고기 3% 등등의 구성을 보면 양은 일단 무난무난해보이는데 구매하게 된다면 나중에 더 정확한 후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지해장국
인터넷으로 인스턴트 제품을 처음 사먹게 된 것은 유튜버 참피디가 선지해장국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해서 맛있게 먹는 영상을 보고 그대로 따라서 구매하면서부터였습니다.
영상에서 한 팩을 그대로 까서 직접 끓여먹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양도 적당해보이고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도저히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참피디가 추천해주는 가성비 제품은 따라서 하나씩 먹기 시작했는데 그때 먹었던 선미식품 선지해장국은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종종 구매해서 먹는 편입니다.
처음 살때는 진짜 가격이 저렴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1팩당 3천원대 중후반이니 아주 가끔 핫딜에 나오면 사먹지 자주 먹지는 않고 있습니다.
선지해장국을 먹으면 다음날 화장실에서 깜짝 놀라곤 하는데 처음 먹는 분들은 더더욱 놀라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자주 사먹는 메뉴는 선지해장국, 육개장, 갈비탕, 순대국, 내장탕 등이며 가끔 돼지국밥이나 장터국밥 같은 게 저렴하게 나오면 한 번씩 먹곤 합니다.
선지해장국, 육개장, 갈비탕, 순대국, 내장탕 이렇게가 가장 많이 시켜먹는 메뉴 5가지인데 요즘은 내장탕 저렴하게 파는 핫딜이 잘 안 보여서 내장탕도 못 먹은지 꽤 됐습니다.
가장 최근에 구매한 내장탕은 알리에서 샀던 전라도청년 집밥에(zipbabe) 내장가득 소내장탕이라는 제품이었고 용량이 630g인 제품이었는데 1팩당 2천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구매했지만 내용물도 푸짐하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는 핫딜에서 본 적이 없어서 못 먹고 있지만 조만간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핫딜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임박특가로 나온 교동 푸짐한 돼지국밥 1.5kg 이야기를 해보고 다른 인스턴트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 추후 제대로 된 후기 리뷰로 다시 이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는 아마도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게되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주문부터 해보고 다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아직 주문하기도 전이지만 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