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업 매출 정확도 비공개 숨기기 정보에 대한 내용을 총정리해봅니다.
오늘 유튜브 쇼츠에서 절대 실패없는 맛집 찾는 방법이라는 영상이 나와서 멍때리며 무슨 말을 하는지 지켜봤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맛집을 찾는 꿀팁 첫번째로 네이버 리뷰 같은 거 참고해서 맛집 찾지 말고 네이버 지도에서 본점이나 직영점을 검색한 후 네이버 평점 4.4 이상인 식당을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본점이나 직영점은 직접 음식점 대표가 직접 운영하거나 브랜드의 평판이 걸려있기 때문에 더 신경써서 운영하니 맛없을 수가 없다는 논리였습니다.
물론, 본점 딱 하나만 있는 식당은 애매하니 크로스체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었는데 뭐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상에서 알려준 맛집을 찾는 두번째 꿀팁은 바로 오픈업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식인데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서 음식점 매출을 찾아보면 직관적으로 장사가 잘 되는 집을 바로 찾을 수 있으니 그만큼 효율적이라고 했습니다.
네이버 리뷰는 조작이 가능하지만 오픈업 매출은 속일 수가 없는 방식이라 그것만으로도 일단 유명한 찐맛집을 찾아내는 건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런 플랫폼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오픈업 매출 정확도
오픈업이라는 플랫폼은 상권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음식점의 매출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하니 살짝 귀찮긴 하지만 한 번 가입해두면 계속 이용이 가능하죠.
저는 오픈업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보면서 해당 매출값이 정확한 게 맞나라는 의구심이 생겼는데 동네에 있는 가게 2개를 합친 매출이 월 2천만원도 안 된다고 표기가 되어있으니 이렇게 장사가 안 되나 싶어서 다시 확인을 해봤습니다.
장사하는 카페들 위주로 돌면서 검색을 해봤는데 얼추 맞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차이가 크다는 의견들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카드결제 위주로 운영되는 매장은 근사치까지 접근이 가능하지만 기타 결제가 많은 매장은 반토막도 안 되게 뜨는 경우가 많다는데 이 때문에 동네에 가게 2개 있는 매장이 월 1700만원으로 나오고 있었나봅니다.
특히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아예 매출이랑 안 맞는 정보가 뜬다고 하는데 카드매출을 기반으로 매출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배달이나 지역화폐를 많이 사용하는 매장은 거의 안 맞는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픈업 매출 비공개 숨기기
이처럼 내 매장의 매출이 정확하지 않아도 그 내역이 그대로 공개되기 때문에 장사하시는 분들 중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분들은 아예 매출을 비공개로 숨기기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게를 내놓으려고 하는데 매출액이 3토막으로 적게 나온다면 차라리 공개하지 않는 게 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 가게의 매출이 오픈업에서 안 나오게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은데 일단 오픈업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로그인을 하신 후 오른쪽 하단에 메뉴 버튼을 누릅니다.
메뉴로 들어가시면 고객센터에 ‘매장 추정 매출 비공개 신청’이라는 란이 뜨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본인 사업장인지 확인 후 90일 비공개 처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90일이 지나면 연장을 하는 식으로 계속 비공개를 연장해나가야하는데 이 점은 상당히 귀찮은 부분이어서 왜 이런식으로 운영을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매출을 비공개로 숨기고 싶은 분들은 고객센터에서 직접 비공개 신청을 해야합니다.
매장 추정 매출 비공개 신청 관련
- 비공개 신청은 본인 인증 및 양식을 작성해야 합니다.
-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비공개 처리를 원하는 매장의 주소와 매장명, 신청자 본인이 대표임을 확인하기 위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준비해야 합니다.(제 3자에 의한 비공개 신청 불가능)
- 신청자 본인과 신청 매장의 사업자등록증 대표자는 동일해야 합니다.
- 신청 후 10영업일 이내에 비공개 완료 통보가 나갑니다.
- 비공개 기간에는 해당 매장의 추정매출은 공개되지 않고 오픈업 서비스 내 모든 기능의 계산에서도 제외가 됩니다.
- 비공개 기간동안 신청자는 오픈업 서비스 이용이 일부 제한됩니다.
- 신청 결과는 신청 페이지 하단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취소도 가능합니다.(재신청은 취소 후 30일 이후 가능)
- 90일의 비공개 기간이 지나기 7일 전에 연장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연장하지 않는 경우 기간 만료 후 추정매출은 다시 공개됩니다.
- 기간 만료 후 재신청은 취소와 다르게 바로 가능합니다.
오픈업 매출 비공개 숨기기 관련해서 위와 같은 조항들이 적혀있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픈업 매출 정확도 비공개 숨기기 관련해서 간단한 이야기를 적어봤는데 자영업자 카페에서는 본인들 허락도 없이 매출을 왜 공개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들과 비공개 요청도 90일 이후에 계속 연장을 해야하는지 그것도 불만이라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소비자들의 알권리와 자영업자들의 권리침해 등이 서로 부딪히면서 저도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오픈업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