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이 사진 좀 봐주세요 아기사진 논란

심야괴담회 이 사진 좀 봐주세요 아기사진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니다.

지난 심야괴담회 시즌4 18회에서는 괴스트로 임주환, 김기방이 나와서 여러 사연을 소개했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러 사연들 중에서 어둑시니인 시청자들이 밝힌 촛불의 수만큼 1등에게만 추가 상금(촛불 1개 = 1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 날의 사연들은 총 3개였습니다.

  • 패밀리 레스토랑
  • 이 사진 좀 봐주세요
  • 들켰어?

위의 3가지 사연들 중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은 사연자가 20살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기이한 경험담을 이야기한 내용이었고 마지막 사연인 ‘들켰어?’는 부산에 거주중인 사연자가 2012년 동생과 함께 폐공사장에 들어갔다가 겪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 사진 좀 봐주세요’는 배우 김기방씨가 소개한 두번째 사연으로 사연자가 중학생 시절 의문의 사진을 본 이후에 겪게 된 기이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요.

두번째 사연이 소개된 후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심야괴담회 이 사진 좀 봐주세요 아기사진 논란

두번째 사연은 사연자가 2000년 중학생이던 시절에 겪었던 일입니다.

그는 우연히 한 사진을 보게 된 이후부터 저승에 한 발을 걸친 기분으로 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더 기이한 사실은 그 저주의 사진을 24년째 버리지 못하고 들고다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의 사건의 시작은 사연자의 중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학교에 남아 청소를 하느라 게임 약속에 늦었던 사연자는 청소가 끝난 후 서둘러 피씨방으로 향했고 그날따라 그가 자주 가지 않았던 폐터널로 뛰어가게 됩니다.

그 터널은 일명 귀신터널로 불리며 아이들은 절대 지나다니지 못하게 했던 폐터널이지만 집으로 갈땐 제일 빠른 길이라 급할때 가끔씩 이용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가끔씩 이용하던 터널이지만 자주 다녔던 터라 그날도 별 생각없이 서둘러 터널에 들어섰고 그날따라 유독 터널이 스산해보였습니다.

기분이 이상해서 그냥 돌아갈까도 생각해봤지만 친구들이 자신만 빼고 스타크래프트를 할 걸 생각하니까 마음이 초조해져서 결국은 터널로 들어갔습니다.

그날따라 이상하게 아무리 걸어도 출구가 가까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유독 길게 느껴졌다고 하는데 그 순간 터널 끝에서 한 검은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가까워진 검은 형체는 천천히 리어카를 끌고 오는 한 할머니였고 그 할머니는 자신을 좀 도와달라며 손에 검은 봉지를 쥐어주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검은 봉지를 손에 쥐어주시며 이것 좀 산에 묻어달라고 하였고 주머니에서 손 때가 묻은 만원짜리 지폐 5장을 꺼내서 같이 쥐어주셨다고 합니다.

뭔가 이상했지만 중학생에게 5만원이면 상당히 큰 돈이었기에 일단은 수락을 하였고 할머니는 산에 가서 묻는 대신 절대 비닐 봉지를 열어보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절대로 열어보지 말고 꼭 그대로 묻어야 한다고 말을 했고 사연자는 검은 봉지를 손에 든 채로 서둘러 터널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터널은 빠져나온 사연자는 산 초입에 있는 큰 나무 아래에 구덩이를 파고 검은 봉지를 그 안에 넣었으나 갑자기 호기심이 든 그는 고민 끝에 꽁꽁 묶여있는 검은 비닐 봉지를 풀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검은 비닐 봉지는 꽤 묵직했지만 봉지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딱히 들어있는 게 없었고 갓난아기 사진만 딱 한 장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사연자는 자기도 모르게 그 사진을 꺼내서 계속 들여다봤고 뭔가 오싹한 기분이 들어서 다시 봉지에 넣고 묶어서 땅에 묻어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땅에 봉지를 묶고 서둘러 산에서 내려왔는데 그날 밤 잠을 자는데 방에서 이상한 인기척이 느껴졌고 잠에서 깨어 방을 살펴보니 방 안에 아기가 방 벽을 기어오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두려움에 몸이 굳어버렸고 지금 꿈을 꾸는 건가 싶어서 자세히 보니 벽을 기어오르는 아기는 사진에서 봤던 그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벽을 기어오르던 아이는 무언가를 찾는 것처럼 마구 기어다녔고 갑자기 움직임을 멈춘 아기가 사연자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자 너무 놀란 그는 엎드려서 아기가 조용해질때까지 숨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잠시 후 아무런 인기척이 들리지 않아서 고개를 들어보니 다행히 그 모든 것은 꿈이었고 모든 것이 생생하게 다 기억났지만 정말 끔찍하게도 그 악몽은 그 날 이후로도 계속 되었습니다.

밤마다 끔찍한 울음소리가 들리고 몸 위에서 아기가 폴짝폴짝 뛰고 가위에 눌린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어서 매일 밤을 고통 속에서 보내게 되자 결국 그는 엄마의 손을 잡고 무당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의 엄마도 아들의 방 안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들었고 아들이 직접 빙의가 된 것처럼 아기 울음소리를 내는 것까지 들었던 겁니다.

무당집에 찾아가자마자 무당은 학생이 아기를 업고 있다는 말을 했고 동자귀가 아들 명줄을 갉아먹고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꺼냅니다.

그제서야 사연자는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당에게 전부 털어놓았고 무당은 그 사진을 본 것이 화근이라며 그 할머니가 떠넘긴 것을 넙죽 받아왔다며 호통을 쳤습니다.

무당은 이미 다 잡혀먹었다고 했고 이건 굿으로도 될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유일한 방법이란 바로 남들에게 떠넘기는 것이었습니다.

원본 사진을 찾아서 복사한 다음 원본 사진은 태우고 복사한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하는데 이를 만나는 사람마다 보여줘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사연자는 고민 끝에 심야괴담회에 해당 아기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고 그 사진은 심야괴담회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끝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끝이 났습니다.

<주의!> 11월 10일 방송 김기방 편 <이 사진 좀 봐주세요> 저주 사진 첨부

심야괴담회4 저주사진 보러가기

심야괴담회 이 사진 좀 봐주세요 아기사진

사연자는 해당 아기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궁금하다는 사람들에게만 보여줬다고 하는데 그 사진을 본 사람들은 모두 악몽을 꿨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보여준 만큼 악몽을 덜 꾸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완전히 벗어나고 싶어서 제보를 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사진은 심령적으로 알 수 없는 현상이 담긴 사진이니 후유증이 오래가는 분이나 심약하신 분들은 절대로 클릭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커뮤니티 논란

해당 사진이 게시판에 올라가자 이를 본 시청자들 중에서 일부는 사진 속 아이의 부모님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이를 막 뿌리는 게 맞냐며 정신이 없다는 식의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의 아이 사진이 여기저기 공유되고 저주 사진이라 퍼지면 부모님 마음은 어떻겠냐며 동의도 없이 막 뿌려도 되냐는 글도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제작진도 뭔가 이유가 있으니 올린게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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