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관종부부 관종아내 인스타 찾아보니

이혼숙려캠프 관종부부 관종아내 인스타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와이프가 이혼숙려캠프라는 프로그램을 계속 보길래 저도 점심을 먹으며 봤었는데 답답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문제가 있는 부부들이 나와서 이런저런 사연들을 얘기하고 그 해결법도 찾고 그런 내용인데 부부들의 사연들이 제각각이라 이번에는 또 무슨 문제가 있는 부부들이 나왔나 계속 몰입하게 되는 맛이 있었습니다.

멍때리고 그냥 보면서 혼잣말도 하고 왜 저러냐고 한숨도 쉬고 뭐 그런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튼 거기에 나온 부부들 중에서 최근 관종부부라는 부부의 일상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SNS에 중독된 아내와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에 실패한 남편의 일상이 나왔는데 주식을 포함해 가상화폐 실패로 인해 손해를 본 금액만 5억이고 보는 내내 한숨이 계속 나올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아내는 씀씀이가 너무 커서 매달 100~200만원을 사용했는데 라이브 방송을 4년이나 했지만 아직 수익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위해 숍을 방문하고 의상비도 쓰고 그렇게 돈을 썼는데 수익이 없다는 것도 참 의아한 부분이었습니다.

전문가도 그걸 보면서 돈이 들지 않은 방식도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 돈을 그렇게 쓰다간 파산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쓴소리를 계속해서 날리는 장면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부부심리극에 배우 박하선과 진태현이 관종부부의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는 모습이 나왔다고 하던데 저는 심리극까지는 못 봤고 그냥 부부의 일상과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모습이랑 최면하는 모습만 봤었습니다.

그걸 다 보고나니 대체 아내가 운영하는 SNS는 어떤지 궁금증이 생겨서 구글에 검색을 해봤고 인스타그램 주소가 ‘달려라굥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에도 달려라굥미TV라는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있고 인스타그램에도 달려라굥미라는 프로필로 tinda_kyungmi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유튜브 구독자는 많지 않지만 인스타그램은 팔로워가 2.2만으로 꽤 높은 편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방송을 보고 온 시청자들의 악플이 많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녀는 악성댓글이나 모욕죄,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상의해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소 예고까지 밝힌 상황입니다.

혹시라도 방송을 보시고 그녀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을 찾아서 악플을 달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소송에 휘말릴 수 있으니 자제하시기 바란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혼숙려캠프 관종부부 관종아내 인스타

한편 이들 부부는 이혼숙려캠프 이 전에도 타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까지 의문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관종아내는 금쪽같은 내새끼에도 출연을 해서 당시 39세 엄마로 금쪽이를 변경한다는 내용의 방송이 나갔었고 그 전에는 애로부부에도 정관수술을 미루는 남편으로 출연을 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애로부부에는 연이은 임신으로 방송인의 꿈을 접었다가 2020년부터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데뷔하여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나왔는데 당시 MC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5월 안으로 수술을 하겠다는 결론이 난 것으로 나왔었습니다.

이번 이혼숙려캠프가 3번째 방송인 셈인데 그렇게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올려서 구독자나 팔로워를 늘리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현재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의 의도까지는 다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같은 출연자가 여러 방송에 번갈아가며 나오는 것은 좀 진정성이 의심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안 좋은 의견들이 많이 달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과 시청률

처음에는 다른 부부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방송을 보기 시작했었는데 서로 싸우는 모습이 계속 나오니 나중에는 아예 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더군요.

내가 왜 저들이 싸우는 걸 보고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딱히 답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방송은 오히려 더 싸우는 걸 부추기는 것 같고 그래서 결국은 그때 방송을 본 이후로 아직까지 이혼숙려캠프를 안 보고 있는 중입니다.

와이프가 혼자 보는 건 상관없지만 저랑 있을때 보는 건 싫어하는 편이라 와이프도 더 이상은 같이 보자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싸우는 게 시청률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니 그런 장면을 더 많이 내보내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식의 방송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방송국 사람들은 전문가니까 시청률을 올리고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방송국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저보다 훨씬 잘 알 거고 그 결과가 이런 방송이겠지만 저는 이런 방송 진짜 싫어합니다.

좋은 것만 보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내가 굳이 저 끝도 없는 싸움을 지켜보면서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와이프는 뭐 그런 것까지 생각해가면서 방송을 보냐는 마인드 같은데 저는 남들이 싸우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 저런 종류의 방송을 엄청 극혐하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해당 방송이 조작인지 아닌지는 방송국 사람들과 당사자들만 아는 부분이니 딱히 더 할 말은 없고 방송을 보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괜히 당사자들 SNS에 가서 댓글로 푸는 일은 하지 마시라는 말만 남기고 싶습니다.

요즘 그나마 보는 프로그램은 삼시세끼가 유일한데 삼시세끼 끝나면 그 다음에는 또 뭘 봐야하나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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