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방 미니뽑기 키링 쉽게 뽑아가는 방법

뽑기방 미니뽑기 키링 쉽게 뽑아가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키링이나 인형 같은 것들을 너무 많이 뽑아서 집에 둘 곳도 없고 그냥 뽑은 것들은 가게에 있는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올 정도였습니다.

와이프도 이제는 이런 것들 좀 뽑아오지 말라고 해서 그냥 열쇠만 골라서 뽑고 중간에 같이 딸려나온 인형이나 쓸모없는 잡화는 뽑기방에 온 친구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던지 아니면 사장님한테 반납해서 적립금으로 모아두던지 했었습니다.

근데 이제 이 동네 뽑기방 사장님도 가게를 정리하고 아예 미니뽑기 업자에게 넘긴 것 같더군요.

이제는 적립도 안 해주고 열쇠도 다 없어져서 모든 가게가 다 키링 아니면 인형뽑기 방식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저도 인형뽑기방에 간 적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 갑자기 와이프가 키링에 빠져서 저걸 좀 뽑아달라고 엄청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창 인형을 많이 뽑아갈때는 집에 둘 곳도 없다며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난리더니 이제는 또 작은 것들을 좀 많이 뽑아오라고 난리입니다.

등산을 다니고 트레킹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가방에 작은 키링들을 이것저것 달고 다니는 게 좋아보였는지 새로운 것들을 뽑아오라고 그러고 얼마 전부터는 아예 같이 거리를 다니며 뽑기가게가 있으면 같이 들어가자고 먼저 조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제도 와이프랑 같이 집으로 오는 길에 뽑기방에 사람들이 꽤 많길래 일단은 가게를 한바퀴 돌면서 뽑을만한 것들이 있는지 훑어봤는데 일단 미니뽑기기계에는 뽑을만한 게 안 보였고 바깥에 있는 인형뽑기에는 출구통 바로 앞에 뽑을 만한 게 보였습니다.

바로 출구통 앞에 있는 인형부터 뽑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한 커플이 먼저 가서 그걸 뽑기 시작하더군요.

멀리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출구통 앞에 있는 인형을 계속 뽑지도 못하면서 이리저리 뒤집고만 있길래 제 속도 뒤집히고 있었습니다.

와리만 치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걸 와리를 모르니 1만원을 고스란히 반납하면서도 못 뽑고 결국은 포기하길래 잠시 더 지켜보다가 아예 포기한 걸 확인하고 가서 1천원으로 와리 테스트를 하고 다시 1천원을 더 넣어서 와리로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와리는 집게를 흔드는 기술인데 유튜브에 와리치기를 검색하면 대충 어떤 방식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그 박자맞추기가 은근 어려우니 인형뽑기를 하면서 기술을 터득하거나 아는 사장님이 있으면 연습하게 좀 알려달라고 해서 빈 기계로 연습하던지 하시면 됩니다.

저는 제 돈으로 엄청 날려가면서 배웠는데 아직까지도 본전은 찾지 못했습니다ㅎ

미니뽑기 키링 뽑는 법

요즘은 1판에 500원씩 내고 하는 미니키링뽑기기계가 동네에 많습니다.

크기도 작고 귀여워서 그걸 뽑으려고 도전하는 분들이 많은데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그런 상품들은 보통 1개당 가격이 3~4천원도 안 합니다.

그거 하나 뽑으려고 1만원씩 쓰는 건 손해보는 행동임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걸 알고있어도 뽑는 희열감이 있어서 손해인 걸 알면서 뽑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단은 키링뽑기는 기계를 잘 고르는 게 1순위입니다.

가게마다 집게값 셋팅이 다 다르기 때문에 쉽게 뽑히도록 셋팅을 해놓는 뽑기방을 찾는 게 1순위입니다.

2순위는 어떤 키링을 뽑는 게 좋은지인데 위치를 아무리 정가운데로 잘 맞춰도 올라오면서 집게가 힘을 풀기 때문에 뽑기가 힘듭니다.

가끔 약간 길쭉한 인형키링은 머리를 잡아야할지 다리를 잡아야할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너무 길쭉하지 않고 살짝 짧은 인형의 경우 다리쪽을 잡으면 집게가 놓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출구통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리가 큰 인형은 아예 집게가 머리를 다 잡지 못하기 때문에 출구통까지 가져갈 수가 없습니다.

일반 인형뽑기와 미리뽑기는 방식이 다르니 키링을 뽑을땐 다리쪽을 먼저 공략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미니뽑기기계는 랜덤빨이 있어서 중간중간 제대로 들면 그대로 출구통까지 가져가는 랜덤이 터집니다.

어떤 사람이 미니뽑기기계에서 돈을 꽤 썼는데 랜덤이 터지지 않았다면 조만간 랜덤이 터질 가능성이 높으니 돈을 많이 쓰고 그냥 포기한 기계를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커플이 키링을 뽑는데 돈만 많이 쓰고 하나도 못 뽑고 그냥 나갔다면 그 기계의 뒤를 이어서 도전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 누가 돈을 많이 쓰면서 못 뽑고 있는지 주변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미니뽑기기계의 경우 알바들이 상주하면서 뽑기가 끝난 기계는 셋팅을 다시 맞추기 때문에 알바가 오기 전에 잽싸게 이어서 바로 도전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인형뽑기라는 게 결국은 내가 돈을 써야 돌아가는 구조이고 이것도 결국은 서비스업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가게 사장이 있을때가 있고 알바가 있을때가 있는데 돈을 많이 날렸다면 가서 이거 너무 어려운데 좀 셋팅을 쉽게 해달라고 요청해보셔도 됩니다.

그럴 경우 보통은 바로 나올 수 있게끔 셋팅을 바꿔주는 경우도 있으니 도움을 받아서 키링을 뽑아가는 것도 노하우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뽑기방 미니뽑기 키링 뽑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봤는데 인형뽑기방은 소비자들이 돈을 잃어야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에 뭔가 쉽게 인형을 빼가는 방법이 나온다면 당연히 다음날 바로 그 방법이 막힐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소비자들이 돈을 잃는 구조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사실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가끔 재미삼아 즐기는 정도로만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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