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70만원이라는 만성 부비동염 치료 주사제 관련 정보입니다.
1회 70만원’으로 알려진 만성 부비동염(특히 비용종 동반) 치료 주사제는 주로 두필루맙(브랜드명 듀피젠트)으로, 300mg 피하주사를 2주 간격으로 맞는 생물학적 제제이며, 비강 스테로이드·수술·전신 스테로이드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서 코막힘·후각 저하·비용종 크기와 재발을 줄이고 전신 스테로이드·수술 필요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 장점입니다.
무엇을 치료하나요
대상은 주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CRS with nasal polyps, CRSwNP)’으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와 식염수 세척, 필요 시 경구 스테로이드, 그리고 내시경 부비동 수술(ESS)까지 받았지만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환자입니다. 두필루맙은 IL‑4/IL‑13 경로를 차단해 2형 염증 반응을 낮추는 표적 치료로, 난치성 비용종 환자에서 코막힘과 후각저하 등 삶의 질 지표를 개선하고, 경구 스테로이드나 재수술 필요를 유의하게 줄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용법·주기
국내에서 만성 비부비동염에 사용하는 두필루맙은 300mg를 2주 간격으로 피하주사(복부·대퇴 등)로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인별 증상·반응에 따라 유지 간격을 조정하기도 하지만, 기본은 격주(2주 간격) 요법으로 안내됩니다.
비용(‘1회 70만원’의 의미)
비급여 기준의 두필루맙 300mg 1회 비용이 약 70만 원대(예: 71만 원 수준)로 안내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어 ‘1회 70만원’ 표현이 통용됩니다. 아토피 피부염 등 일부 적응증에서는 급여·산정특례가 확대되었으나, 비부비동염의 급여 적용 범위는 시점·사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의료기관 확인이 필요합니다. 언론·커뮤니티 자료에는 환자지원 프로그램(제약사 환급)이나 급여 적용 시 본인부담이 낮아지는 사례도 있으나, 적용 조건이 까다로워 개별 확인이 필수입니다.
기대 효과
– 코막힘·비루·후각저하 개선: 다수 환자에서 투여 후 수 주 내 ‘냄새 회복’ 체감이 보고되며, 코막힘과 분비물 감소로 수면의 질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비용종 크기 감소·재발 억제: 영상·내시경 지표에서 비용종 점수 개선과 재발 억제가 관찰되어, 재수술 간격을 늘리거나 수술 필요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감소: 표적치료로 염증을 낮춰 경구 스테로이드의 빈도·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과 주의
두필루맙의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주사부위 반응(홍반·가려움), 결막염·안구 자극감, 상기도 감염 등이 보고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시력·눈 통증 같은 안과적 이상이 나타나면 안과 평가가 필요하고, 천식·아토피 등 동반질환 약물과의 병용은 담당의와 상의해 조정합니다.
다른 생물학적 제제와의 비교
오말리주맙(졸레어)은 원래 천식·만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쓰이던 항‑IgE 제제로, 국내에서도 ‘비용종 동반 만성 비부비동염’ 추가 유지 치료 적응증이 공지되었습니다. 다만 급여 적용 범위·본인부담은 질환·연령·기관급에 따라 다르며, 동일 성분이라도 적응증별로 급여가 다르게 책정될 수 있어 반드시 의료기관·공단을 통해 최신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두필루맙이 2형 염증 지표가 높은 비용종 환자에서 강한 근거가 축적되어 있으며, 오말리주맙은 알레르기·IgE 연관 환자에서 선택될 수 있다는 식으로 ‘환자 맞춤’으로 고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술과의 관계
생물학적 제제는 수술을 완전히 대체하는 치료가 아니라, 수술 전후의 염증 조절과 재발 억제를 돕는 ‘보조·대체 옵션’으로 이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 수술을 했거나, 스테로이드 부작용·금기로 전신 치료가 어려운 경우, 또는 수술 간격이 너무 짧은 환자에서 표적치료의 이점이 큽니다.
누가 맞으면 좋은가
– 비강 스테로이드(충분 용량·기간)와 식염수 세척에도 조절이 나쁜 비용종 환자.
– 경구 스테로이드에 의존하거나 부작용으로 장기 사용이 힘든 환자.
– 수술 후에도 빠르게 재발해 일상·후각·수면의 질 저하가 심한 환자.
맞기 전 체크포인트
– 적응증·급여: 본인의 질환·중증도·이전 치료 이력으로 급여 해당 여부를 확인합니다(진단서, 내시경·CT, 약제 사용 기록 등 준비).
– 비용 계획: 비급여 시 1회 약 70만 원대, 격주 투여 장기 치료임을 감안해 총치료비·지원제도·실손보장 가능 여부를 검토합니다.
– 병용 약물: 천식·아토피·비염 등 동반질환 약과 스테로이드 감량 계획을 의사와 미리 논의합니다.
치료 스케줄과 기대
초기 수 주~수개월 내 코막힘과 후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수개월에 걸쳐 비용종 점수·삶의 질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이 보고됩니다. 반응 평가에서 호전이 부족하면 중단·변경을 고려할 수 있으며, 충족 시에는 유지 투여로 재발 억제를 목표로 합니다.
현실적인 한계
장기 치료 비용 부담과 급여 기준(산정특례 포함)의 제한이 현실적 진입 장벽입니다. 또한 모든 환자에서 완전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두통·결막염 같은 이상반응 관리와 정기 평가가 필요합니다.
만성 부비동염 치료제 요약
‘1회 70만원’ 주사제는 대개 두필루맙으로, 격주 300mg 피하주사로 비용종을 동반한 난치성 만성 비부비동염을 표적 치료합니다. 비강 스테로이드·수술·전신 스테로이드로도 조절이 어렵던 환자에서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전신 스테로이드·수술 필요도를 낮추는 것이 강점입니다. 다만 비용과 급여 요건이 까다로워 개별 사례별 사전 확인이 필수이며, 오말리주맙 등 대안과 비교해 환자의 염증 유형·동반질환·비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성 부비동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 효과
듀피젠트(두필루맙)는 IL‑4/IL‑13 경로를 차단하는 표적 주사제로, 아토피피부염·비용종 동반 만성 비부비동염·천식 등 2형 염증 질환에서 가려움·피부병변, 코막힘·후각 저하, 천식 악화·폐기능을 개선하며, 보통 2주 전후의 초기 호전을 시작으로 12~16주에 뚜렷한 개선, 24주 이후에 보다 안정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적응증별 주요 효과
– 아토피피부염: 가려움과 피부 병변(EASI, POEM 등 지표)이 빠르게 호전하며, 12~16주에 의미 있는 개선 비율이 상승하고 삶의 질이 동반 개선됩니다. – 만성 비부비동염(비용종 동반): 코막힘·비루·후각 저하, 비용종 점수, 삶의 질(SNOT-22)이 개선되며, 재수술·경구 스테로이드 필요도를 낮춥니다. – 천식(2형 염증): 중증 악화 빈도를 줄이고, 폐기능(FEV1)을 빠르게 개선하며(2주부터 유의한 차이 보고), 효과가 52주 이상 유지될 수 있습니다.
효과의 기대 시점(타임라인)
– 1~2주: 아토피 가려움·피부 증상의 초기 호전 신호가 나타날 수 있고, 천식에서 FEV1(폐기능) 개선이 관찰되기 시작합니다. – 4~8주: 아토피에서 가려움·피부지표 개선이 누적되고, 비부비동염에서 코막힘·냄새 감각의 호전 체감이 증가하기 쉽습니다. – 12~16주: 아토피의 EASI‑75 등 반응률이 뚜렷해지고, 삶의 질 개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납니다. – 24주: 비부비동염에서 후각 정상 범주 도달자(노르모스미아)가 증가하고, 비용종·증상·삶의 질 지표가 더 안정화됩니다. – 52주+: 천식의 폐기능·악화 감소, 비부비동염의 후각·비용종 지표 개선이 지속되는 경향이 보고됩니다.
아토피피부염: 무엇이 얼마나 좋아지나
– 빠른 가려움 감소: 실제 진료 현장 연구에서 12주 시점까지 ‘빠른 발현’이 확인되었고, 가려움·피부병변·삶의 질이 함께 호전되었습니다. – 16주 반응률: 여러 연구에서 16주 시점 EASI 지표의 유의한 개선(EASI‑75 달성 비율 상승)이 보고되었습니다. – 유지와 안전성: 16주 이후에도 반응 유지 경향과 수용 가능한 이상반응 프로파일이 보고되었습니다.
만성 비부비동염(비용종 동반): 변화 포인트
– 후각 회복: 후각 검사(UPSIT)와 주관 평가에서 ‘빠르고 지속적인’ 후각 개선이 보고되며, 24주에 정상 후각 범주 도달자가 유의하게 늘었습니다. – 비용종·코막힘·삶의 질: 비용종 점수(NPS), 비강 혼잡, CT 지표, SNOT‑22가 개선되고, 이 변화들이 후각 향상과 상관을 보였습니다. – 치료 지속: 52주까지 후각·증상 개선이 유지되는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
천식(2형 염증): 기대 효과와 속도
– 악화 감소: 중등도~중증 천식에서 중증 악화 빈도를 낮춥니다. – 폐기능: FEV1 개선이 2주부터 확인되고 52주까지 유지되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QUEST 등). – 다양한 아형 적용: 천식 발병 연령·기간과 관계없이 광범위 아형에서 개선이 관찰되었습니다.
반응 평가와 중간 점검
– 8~12주: 가려움·피부지표(아토피), 코막힘·후각(비부비동염), FEV1·악화(천식) 등 핵심 지표를 1차 점검합니다. – 16주: 목표 달성 여부(EASI‑75, SNOT‑22·후각, FEV1/악화)를 기반으로 지속·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 24주: 비부비동염의 후각 정상화 비율·비용종 점수, 천식의 지속 반응을 재확인합니다.
부작용·안전 신호
– 흔한 이상반응: 주사부위 반응, 결막염/안구 자극, 상기도 감염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 관리: 안구 증상 지속 시 안과 평가, 감염 증상 시 의학적 상담이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임상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 허용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되었습니다.
효과 극대화를 위한 팁
– 병용 요법 최적화: 아토피는 보습·자극 회피, 국소제 병행으로, 비부비동염은 비강 스테로이드·식염수 세척 병행으로, 천식은 흡입 스테로이드·환경 관리와 함께 반응을 높입니다. – 순응도 관리: 2주 간격 투여 일정 준수, 부작용 발생 시 조기 상담이 장기 반응 유지에 중요합니다.
만성 부비동염 듀피젠트 요약
듀피젠트는 2형 염증 질환에서 ‘빠른 초기 반응(2주 전후) → 12~16주 뚜렷한 개선 → 24주 이후 안정화·지속’의 타임라인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토피에서는 가려움·피부지표, 비부비동염에서는 후각·코막힘·비용종, 천식에서는 악화 감소·폐기능 개선이 대표 성과입니다. 이상반응 관찰과 병용 요법 최적화, 8~16주 중간 점검이 치료 성공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