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부작용 설사 근육통 몸살 탈모 대처법 정리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는 위장관 부작용이 흔하며 설사·메스꺼움·구토·변비가 초기에 많고, 드물게 탈수로 신장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 단계적 증량과 수분·전해질 보충, 식이 조절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몸살·근육통은 대개 일시적이며 휴식·수분·진통제 등 대증요법으로 호전되고, 탈모는 약물 직접 효과보다는 급격한 체중감량에 따른 일시적 휴지기 탈모(TE)가 많아 단백질·미량영양소 보충과 감량 속도 조절로 관리합니다.
마운자로 개요와 흔한 부작용
마운자로는 GLP‑1/GIP 작용제로 당뇨 및 체중감량에서 사용되며,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메스꺼움·설사·구토·변비·소화불량·복통 등 소화기계 증상입니다. 이들 부작용은 대개 용량 증량 단계에서 많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경향이 보고되었습니다. 유럽의약청 정보에서도 메스꺼움·설사가 10% 이상에서 보고되며, 변비·구토는 최대 10%에서 관찰되는 등 소화기계 이상이 두드러집니다.
설사 대처법(초기 2~8주 집중)
– 수분·전해질: 설사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물, ORS(경구수분보충용액), 미지근한 차 등으로 충분히 보충합니다.
– 식이 조절: 초기에는 저지방·저자극 식단, 소량·자주 먹기, 바나나·쌀죽·토스트 등 부담 적은 음식을 권장하고, 튀김·유제품·매운 음식·과음은 피합니다.
– 약물 보조: 필요 시 지시에 따라 로페라마이드 등 일반의약품을 단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혈변·고열·심한 복통 등 경고 신호가 있으면 사용을 중지하고 진료받습니다.
– 복약 조정: 증량 속도를 늦추거나 현재 용량을 더 오래 유지하는 방식으로 GI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도움이 됩니다(의료진과 상의 후 조정).
설사 관련 경고 신호(즉시 진료)
소변량 현저히 감소·현기증·서맥 등 중등도 이상 탈수 징후, 지속적 구토·고열·혈변·검은변, 극심한 복통·췌장염 의심 증상(상복부에서 등으로 뻗는 통증, 구토)이 나타나면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설사·구토가 심하면 급성 신손상 위험이 증가하므로 수분 보충과 함께 약물 중단·용량 조정 여부를 의료진과 신속히 논의합니다.
근육통·몸살 대처
몸살·근육통은 탈수·수면 부족·급격한 대사 변화에 동반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 전해질 보충, 가벼운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회복을 돕습니다. 필요 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NSAIDs를 단기 복용할 수 있으나, 위장 자극이 있을 수 있어 식후 복용과 용량 준수를 지키고, 악화되면 진료를 권합니다. 심한 근육통이 지속되거나 소변 색이 콜라색처럼 진해지는 횡문근융해증 의심 소견은 드물지만 즉시 진료해야 합니다.
탈모(휴지기 탈모 가능성) 이해
마운자로 자체 설명서에는 탈모가 대표 이상반응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같은 성분을 비만 적응증으로 쓰는 제프바운드 임상에서는 탈모 보고가 4~6% 수준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전문의들은 대부분이 급격한 체중감량·영양 불균형·스트레스에 따른 휴지기 탈모(TE)로 보며, 복용 시작 후 3개월 전후에 빠졌다가 3~6개월 내 회복하는 패턴이 흔하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감량 속도를 완만하게 유지하고, 단백질·철분·아연·비타민 D 등 영양을 보완하면 대체로 시간이 지나며 호전됩니다.
탈모 대처 체크리스트
– 감량 속도: 주당 체중의 0.5~1% 이내의 완만한 감량 목표로 설정(과도한 칼로리 제한 지양).
– 단백질·미량영양소: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예: 1.0–1.2 g/kg/day 수준을 참고), 철분·아연·비타민 D 결핍 소견이 있으면 보충을 고려합니다(검사 후 결정).
– 헤어 케어: 과도한 열기구·시술을 줄이고, 필요 시 5% 미녹시딜 외용 등 국소요법을 전문의와 상의합니다.
– 경과 관찰: 보통 3~6개월에 걸쳐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지속 악화 시 내분비·피부과 평가로 다른 원인을 배제합니다.
복약 팁과 동시 복용 주의
위 배출 지연으로 일부 경구약(예: 와파린 등)의 흡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 초·증량 시기에는 필요에 따라 모니터링 간격을 조정합니다. 주사 요일과 시간대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증량은 지시에 따라 4주 간격 등 단계적으로 진행하면 소화기계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용 초기에는 기름진 식사·과음·대용량 카페인 등을 피하고, 소량·자주 먹기를 병행해 위장 부담을 완화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 췌장염 의심: 지속적·점점 심해지는 상복부 통증이 등으로 뻗고 구토 동반 시 즉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 담낭 질환 의심: 우상복부 통증·발열·황달 등 담낭염/담석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중단 후 진료합니다.
– 심한 탈수/신손상 의심: 소변량 급감·극도의 갈증·어지럼·실신 전 느낌이 있으면 신속히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호흡곤란·전신 발진·입술/혀 부종 발생 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 갑상샘 경고: 가족성 MTC·MEN2 병력이 있으면 금기이며, 목 덩이·쉰목소리 등 경고 신호는 평가가 필요합니다(상자경고).
마운자로 부작용 자주 묻는 질문
– 설사가 오래가면 중단해야 하나요? → 수분·식이·용량 조절에도 48–72시간 이상 악화되거나 탈수 징후가 있으면 진료 후 일시 중단·감량을 고려합니다.
– 근육통·몸살은 얼마나 가나요? → 대개 초기·증량기에 일시적이며, 1–2주 내 완화되지만 지속 악화 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 머리카락이 정말 다시 나나요? → 급격한 감량이 원인인 휴지기 탈모는 대부분 3–6개월에 걸쳐 호전되며, 영양 보충과 속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마운자로 부작용 설사 근육통 몸살 탈모 정리
– 설사·메스꺼움 등 GI 부작용은 흔하고, 증량기 집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 탈수 예방이 최우선이며, 필요 시 용량 조정·증량 지연으로 부담을 줄입니다.
– 탈모는 약물 직접 작용보다는 급격한 체중감량에 따른 휴지기 탈모가 흔하고, 대체로 일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