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돈까스 배달로 월 매출 4천만원 찍는 법

소자본 숙성 돈까스 전문점에서 배달로 월 매출 4천만원을 찍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홀에서 손님을 받지 않고 오로지 포장과 배달로만 매출을 올리는 가게는 요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음식점이 있을만한 주소가 아닌데 여러가지 음식을 종류별로 다 파는 배달음식점도 있죠.

배달전문점은 오토바이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오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월세가 저렴한 장소를 구하는 게 중요합니다.

배달기사님들이 지나다니는데에만 문제가 없으면 되니 어떤 분들은 2층에 가게를 차려서 운영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기사님들이 2층에 직접 올라와서 음식을 가져가시니 2층에서 계속 음식만 만들고 주문을 받아서 배달을 보내는 겁니다.

어차피 배달지 주소 뜨고 2층인 거 확인하시고 오시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계단이 너무 많고 높은 건물이라면 아무래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1층보다 반층정도 위에 있는 2층짜리라면 배달하시는 분들도 크게 뭐라하시진 않습니다.

1. 근무시간

보통 배달전문점들은 주 6일 근무에 12시간 영업이 보통입니다.

아예 쉬는날없이 하는 가게도 있으니 주 6일 근무는 기본이라 할 수 있죠.

너무 힘이 드는 경우 주 5일로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소비자들이 주문하고 싶을때 쉬는 가게라면 다음에 또 선택받지 못 할 확률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주 6일은 영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후 배달이 뜸한 시간대에 브레이크타임을 갖고 체력을 비축하셔서 주 6일로 운영하시거나 직원을 써서 주 7일로 운영하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2. 월세

가게는 보통 10평정도면 되지만 지방에는 15평정도로 꽤 넓은 자리들이 많이 나옵니다.

보증금 1천만원에 60~70만원짜리 가게면 딱 적당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그보다 보증금이 더 높고 월세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한 월세가 저렴한 곳으로 구해야지 그게 다 내 소득으로 이어집니다.

월세 20만원정도 저렴한 곳으로 구한다면 1년에 240만원의 차액이 발생하는 편이니 월 10만원도 잘 비교해서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전문점은 절대 비싼 자리에 오픈하면 안 됩니다.

3. 월 매출 4천만원

월 매출이 4천만원정도 나오는 돈까스 배달 전문점은 마진율이 대략 25%정도 됩니다.

상시 같이 일하는 직원 1명을 두고 가게를 운영할 경우 월 매출 4천만원에 순수익은 1천만원정도 나옵니다.

장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사이에 주문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점심시간대에 피크를 찍습니다.

점심때까지 들어오는 매출이 절반 이상이며 보통은 80만원정도 들어온다고 보면 됩니다.

대략 30~35건 사이로 들어오면 점심때까지 매출 80만원은 달성할 수 있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들 경우 오전에만 매출 100만원을 찍는 경우도 있는데 40건 이상 들어오면 100만원이 찍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즘은 매장이 아닌 푸드트럭으로 돈까스만 판매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푸드트럭이라고 해서 무시하면 안 됩니다.

푸드트럭에서 일매출 200만원씩 찍는 곳도 있습니다.

4. 소규모 창업비용

돈까스 전문점을 하려면 튀김기에 냉장고에 기본적인 집기들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창업비용은 대략 3~5천만원정도 잡아야합니다.

권리금은 없는 곳으로 구해야하고 보증금은 최대한 저렴한 곳으로 고르면 3천만원정도로도 충분히 창업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중고로 집기들이 잘 나와있고 A/S까지 해주기 때문에 중고로만 잘 구해도 저렴하게 창업할 수 있습니다.

5. 배달전문점 운영 노하우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는 별 거 없습니다.

무조건 리뷰 잘 써주도록 서비스 챙겨드리면 됩니다.

맛은 당연히 있어야하는거고 빨리빨리 잘 보내주고 맛있고 서비스 좋으면 무조건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하나라도 부족하면 바로 환불해드리고 죄송하다 얘기해드리고 하면 단골은 알아서 따라옵니다.

배달전문점 하나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다면 보통은 여기서 2호점을 낼지 아니면 직원을 더 구해서 매출을 극대화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2호점을 내면 1~2호점 번갈아가며 다 관리를 해야한다는 귀찮음은 있지만 대량으로 물건을 사서 나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 동네에서 올릴 수 있는 매출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2개 지점을 관리하면서 각기 다른 동네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있죠.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매장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놓고 직원들도 뽑아서 자동화시스템을 만든 후 2호점을 차려서 다시 처음 창업하는 가게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시스템을 갖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가게를 하나씩 늘려나가면서 내 이름을 걸고 프랜차이즈를 만들면 그때부터는 가맹점 관리로 하는 일이 바뀌게 됩니다.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보통은 이런 과정을 거쳐서 프랜차이즈가 나오고 아니면 한 동네에서 오래 운영하는 가게들이 나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배달음식점은 가게에서 먹는 맛과 배달주문한 곳에 도착해서 먹는 맛이 다릅니다.

가게에서 먹을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주문한 사람들은 자꾸 안 좋은 평가를 내린다고 하면 그 원인을 찾아야합니다.

빨리 식는다면 최대한 덜 식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하고 포장용기 뚜껑이 잘 떨어지거나 국물이 흘러내리면 당연히 이를 해결한 후에 음식을 담아줘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김치국물이 많이 흘러내린다면 국물을 꼭 짜서 보내주는 방법이 있을거고 튀김이 너무 빨리 식는다면 포장용기를 더 좋은 걸로 바꾸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음식을 포장한 후 30분정도 뒤에 먹어보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잘 생각해보면 분명히 해결방안은 나옵니다.

여기서 먹을땐 맛있는데 왜 그러나 이딴 정신상태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6. 중고기기

코로나 이후로 폐업한 가게들이 많아지면서 중고기기들도 많이 매물로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창업하는 분들이 거의 새거같은 중고기기를 사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집기들은 내가 망해서 다시 내놓을 경우 거의 다 헐값으로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돈을 받고 넘긴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가져가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천만원이 넘는 비싼 냉장고를 다시 되팔려고 했더니 50만원을 달라고 한 경우도 있고 어쨌거나 창업은 결국 되팔면 무조건 손해이기 때문에 꼭 성공해서 손해보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돈까스 배달전문점의 소자본 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으니 이 점 감안하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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