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치킨 배달로 월 1억 매출 찍는 노하우

오늘은 두마리 치킨 배달로 월 1억 매출 찍는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보면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를 기본으로 해서 판매하는 가게들이 생겨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희집은 딱 한마리만 시켜먹는데 가끔 반반으로 좀 넉넉하게 먹고싶을때 두마리치킨을 배달시켜서 먹곤 합니다.

치킨집에서 두마리를 기본으로 판매하는 이유는 단가 때문입니다.

한 번을 팔더라도 두마리를 세트로 팔면 그만큼 기본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두마리를 기본으로 해서 파는 집들이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한마리만 딱 주문하는 주문 건들이 많으면 인력은 똑같이 들어가도 남는 게 별로 없지만 기본적으로 두마리씩 해서 주문하는 건들이 많으면 같은 주문을 받더라도 매출에서 차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두마리를 좀 더 싸게 팔더라도 묶어서 두마리씩 판매하는 것이 사장님 입장에선 이득입니다.

프랜차이즈에서 한마리 비싸게 시켜먹는 거나 동네 두마리치킨집에서 두마리 시켜먹는 거나 가격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경쟁력도 갖출 수 있죠.

두마리 치킨 월 1억 매출찍는 법

월에 1억 매출을 찍으려면 최소 하루에 150건 정도는 주문이 들어와야합니다.

150건 들어와서 하루 매출 300만원을 넘게 찍으면 월에 1억 매출은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건 매장의 크기와 상관없이 다 배달이나 포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매출입니다.

혼자 닭을 튀기는 작은 매장에서도 월 1억 매출을 찍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대신 시간조정도 그렇고 이론적으로만 가능하지 혼자서는 절대로 못 합니다.

직원을 두던지 아니면 가족을 같이 데려와서 일하는 수 밖에 없죠.

지금은 월 1억 매출을 찍는다는게 힘든 일이지만 코로나때는 월 1억을 찍는 가게 은근히 많았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쉴새없이 계속 치킨을 튀긴다고 보면 되고 그렇게 바쁠때는 진상고객 상대할 시간없이 그냥 다 환불해주고 일단 넘어가야 돈 법니다.

진상고객 하나하나 다 응대하고 그러는 시간보다 오히려 한마리라도 더 빨리 튀겨서 배달 보내주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처음에 환불규정에 어긋나서 안 된다 죄송하다 한 번 해주면 대부분 그냥 넘어가고 리뷰에 테러하고 끝이지만 가끔 두 번 세 번 전화해서 이러면 규정 위반이 아니니 환불해달라고 요청하는 진상들도 있습니다.

그런 진상들은 그냥 환불해주고 블랙리스트 올려버리는 게 낫습니다.

단골손님 잡는 법

요즘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수수료 떼간다 뭐한다 이야기하지만 정작 전화주문을 하면 아무런 혜택도 없는 치킨집들 많습니다.

후참잘은 전화주문으로 포장하면 한마리에 1만1천원으로 4천원이나 할인을 해주니 대부분 배달앱없이 전화로 주문하고 직접 와서 포장해갑니다.

번거로워도 4천원이나 할인을 해주면 다 하게 되있습니다.

배달앱에 수수료 떼주는거 아까우면 사람들이 전화주문을 할 수 있게끔 뭔가 혜택을 주면 됩니다.

1~2천원 깎아주는 것도 좋지만 쿠폰을 발행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쿠폰을 발행해주면 이를 다 모아서 또 한마리 더 먹기 위해 열심히 모으는 효과가 있습니다.

쿠폰으로 시키는 손님들에겐 서비스 작은 거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쿠폰으로 주문해줘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해주면 그게 바로 단골을 잡는 비법이 됩니다.

쿠폰으로 주문하면 툴툴대는 사장은 장사 마인드가 아예 안 되어있는 거고 쿠폰으로 시키는 손님에게 더 잘 해주면 나중에 다 돌아옵니다.

마진 높이고 줄이는 법

마진을 너무 줄이면 남는 게 없으니 서비스로 마진을 줄이고 메뉴로 마진을 높이는 방법을 써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배달주문시 배달비를 아예 안 받으면 거기서 마진은 크게 줄어들겠지만 두마리치킨을 팔아서 한마리보다 마진을 더 남기면 결국 한마리 팔아서 배달비 받는 거랑 똔똔입니다.

하지만 손님 입장에선 두마리가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나 배달비도 공짜면 한마리 먹을 거 두마리세트로 시키게 됩니다.

비슷한 가격에 두마리가 오는데 누가 한마리를 먹겠습니까?

적게 남기더라도 많이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게 장사하는 사람이나 사먹는 사람이나 서로에게 좋습니다.

배달치킨집 순수익

서비스를 많이 퍼주고 닭 최대한 저렴하게 판매하고 배달비도 공짜로 돌리고 하면 마진은 대략 17%정도로 나옵니다.

그러면 월 6천만원정도 매출을 올려야 순수익이 월 1천만원이 되는데 6천만원 매출이 나오려면 하루 200만원 이상은 찍어야합니다.

1건에 2만원이면 하루 100건은 치킨을 만들어야 월 6천만원이 나오죠.

물론, 1건에 2만원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대략 하루에 120건 정도씩은 팔아야 월 1천만원을 순수익으로 얻는다고 보면 됩니다.

마진을 높이려면 퍼주는 걸 줄여야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마진을 높이면 결국 손님들은 떠나게 됩니다.

동네에 수많은 치킨집들이 있는데 거기서 경쟁하려면 뭔가를 독보적으로 바꿔야합니다.

마진을 줄여서 그만큼 서비스를 퍼주거나 아니면 진짜 훌륭한 맛을 내야하는데 수많은 치킨집들중에서 훌륭한 맛을 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들 매번 색다른 맛들 나오는 틈바구니에서 이겨낼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맛이 없다면 결국은 마진을 줄이고 서비스를 퍼줘서 매출을 올리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유명 프랜차이즈 vs 동네 두마리 치킨

유명 프랜차이즈는 젊은 층이 정말 좋아합니다.

특정 브랜드만 먹는 마니아층도 있고 그래서 예전에는 교촌은 절대 안 망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도 많았었습니다.

저희 와이프도 교촌 레드윙을 정말 좋아해서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갈때마다 사죄의 의미로 사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년층은 그냥 바삭한 일반 후라이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특정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냥 동네 치킨집에서 맥주 마시는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서비스를 얼마나 주냐에 따라 치킨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킨집을 차린다면 어떤 연령대를 공략할 것인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치킨집은 레드오션

치킨집이 레드오션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IT업계에서 퇴직하면 다들 치킨집을 차린다는 밈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에 치킨집은 많은데 그 수많은 치킨집들이 계속 생길 정도로 한국인들이 치킨을 자주 사먹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니 대한민국에서 치킨집을 하려면 남들이 다 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부족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차별화된 뭔가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고 일단 살아남는다면 그 이후부터는 확보한 단골들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승자독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살아남는 건 힘들지만 일단 살아남았다면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오늘은 치킨집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봤는데 치킨을 생각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많이 다녀보고 많이 먹어보고 후회없는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올웨이즈 올팜 만나서 선물하기 링크 공유함

1 thought on “두마리 치킨 배달로 월 1억 매출 찍는 노하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