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제품을 그대로 팔아서 월 4천만원 버는 법

오늘은 코스트코 제품을 그대로 팔아서 월 4천만원 버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목감신도시에 살았을때는 광명역 바로 앞에 있는 코스트코 광명점이 가까워서 회원권을 끊고 종종 방문했었습니다.

한달에 2~3번정도 가서 소고기도 사먹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도 사고 특히나 그때는 정수기가 없어서 생수도 사다먹고 커클랜드 제품도 많이 쓰고 했었습니다.

지금도 저희 엄마는 커클랜드 키친타올이 떨어지면 보내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커클랜드 마니아가 되셨습니다.

그러다가 남양주로 이사를 가게되고 남양주에선 가까운 지점이 의정부랑 하남, 상봉인데 다들 멀어서 왔다갔다하는데 기름값만 더 쓰게 되는 것 같아서 회원권은 연장하지 않았습니다.

회원권이 없으니 갈 일도 없고 그냥 다른데서 구매하게 되지만 코스트코 제품이 아니면 안 되는 것들이 몇가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수수료를 더 내고 인터넷으로 구매한 적도 많습니다.

지난 추석에는 부모님댁에 뭘 보내드려야하는데 마땅한 게 없어서 코스트코 LA갈비를 2세트씩 보내드렸고 얼마 전에는 커크랜드 키친타올도 보내드렸습니다.

찾아보면 회원권을 가입하고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해놓고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 이러한 단순 되판매 방식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구매대행이라는 것은 중국이나 해외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고 이를 국내에서 되파는 방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는 너무 틀어 박혀있는 생각이었나봅니다.

사실 리셀러라고 해서 나이키나 인기가 많은 제품이 나오면 이를 선점해서 비싼 가격에 되파는 분들도 있고 양주가 비싸지면 행사를 할때 구매했다가 이를 되파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것까지는 아예 생각을 못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의류쇼핑몰도 동대문에서 도매로 사입을 해다가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업까지는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코스트코 제품으로 돈을 번다고 하니까 더 충격으로 다가왔던 모양입니다.

코스트코

1. 왜 코스트코 제품인가?

예전에 지인들이 언급했던 부분인데 코스트코는 사용하다가 불만족스럽거나 음식의 경우 맛이 없으면 이유불문하고 바로 환불을 해준다고 합니다.

일단 환불이 용이하기 때문에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해놨다가 팔리지 않거나 느낌이 안 좋으면 다시 환불을 하면 됩니다.

특정 상품의 경우 90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도 마찬가지로 90일이 되기 전까지 판매되는 추이를 살펴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다시 환불처리를 하면 되니 일단 악성재고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코스트코는 회원권을 가입해보면 아시겠지만 리워드라는 제도가 있어서 1년동안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리워드 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도 리워드가 꽤 많이 쌓여서 쏠쏠하게 사용했다는 후기가 올라올 정도인데 8만원짜리 회원권으로 가입을 해서 5천만원까지 사용을 하면 해당 금액의 2%를 리워드 포인트로 돌려줍니다.

5천만원의 2%면 100만원이고 각 아이디당 100만원씩 돌려받는 셈이니 아이디가 여러개이면 그만큼 매년 돌려받는 포인트가 생깁니다.

마진을 많이 안 잡고 1년에 5억원정도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해도 리워드 포인트로 2%만 잡으면 1천만원의 포인트가 생성됩니다.

비록 2%라고 해도 어쨌거나 순수익이 아닌 매출액의 2%가 적립된다는 건 상당히 쏠쏠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일정 금액을 사용하면 주는 쿠폰도 있으니 이러한 혜택들을 잘 사용하면 괜찮은 부수입도 얻을 수 있습니다.

2. 주력 제품

택배는 대량으로 거래를 할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마진이 많이 안 남더라도 일정한 횟수는 유지하는 게 좋은데 코스트코 제품들 중에서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것들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햇반인데 햇반을 박스로 쌓아두고 소분해서 판매하면 여러모로 이익이 생깁니다.

마진을 덜 남기고 팔면 판매상품이 점점 위로 올라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주문을 하니 공짜로 광고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거래량을 늘리고 택배가격을 낮추고 그러면서 다른 제품들도 같이 팔면 일단 사람들이 많이 찾는 판매자 효과로 인해서 같은 가격에 똑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굳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 온라인에서 할인을 하면 한 번에 100개씩 대량으로 주문을 해서 사무실에 쌓아두고 이를 소분해서 판매하면 충분히 마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3. 장단점

회원권을 결제하기만 하면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할 수 있으니 물건을 쌓아둘 사무실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할인행사를 할때 대량으로 쌓아두고 이를 천천히 판매하기만 하면 거기서 나오는 수익은 모두 나에게 돌아가는 구조이며 잘 팔리지 않는 물건은 다시 1년 안에 환불을 하면 됩니다.

1년에 한번씩 리워드 포인트도 적립되고 코스트코코리아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니 문제가 생기더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중국제품을 구매대행하다가 물건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내가 환불해줘야하지만 코스트코는 문제가 생기면 그대로 지점에 가져가서 환불을 받으면 되니 소비자가 이를 직접 해결하게끔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반품을 보내는 것보다는 직접 가서 환불을 시키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 판매자에게 굳이 보내지 않고 알아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업에 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건을 사입할때는 모두 내 돈이 들어가야하고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어쨌거나 내 돈이 그대로 쌓여있게 됩니다.

식재료는 유통기한이 있으니 어쨌거나 그 안에 판매를 해야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가져가면 당연히 환불은 해주지 않으니 할인해서라도 판매를 하거나 기간 안에 환불을 받아야합니다.

할인해서 구매한 제품은 환불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이러한 특성도 다 알고 주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스마트스토어 또는 쿠팡 등등)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마냥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고 광고도 진행해야 합니다.

광고비는 판매자마다 다르지만 어떻게 광고를 하느냐에 따라서 판매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하지 못 합니다.

판매에 소질이 없다면 광고비는 광고비대로 쓰고 사입한 물건은 그대로 쌓여있고 내 돈만 날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4. 월 4천만원 하루 일과

월 4천만원의 수익을 내는 분의 하루 일과를 들어보니 물건은 온라인으로만 구매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에 1번 직접 매장을 방문한다고 들었습니다.

할인은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직접 가서 할인하는 제품이 있으면 사입을 하는 겁니다.

온라인 광고비는 월에 2~3천만원정도 쓰고 있고 월 매출은 대략 2억정도에 직원은 본인 포함해서 총 4명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더 자세한 이야기는 나와있지 않았는데 더 찾아보려면 찾아볼 수 있지만 그냥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확인을 한 상태입니다.

대충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만 확인하면 되지 굳이 그 외의 나머지 부분을 찾아 볼 이유는 없기 때문에 그냥 여기까지 확인을 했고 앞으로 나는 어떤 사업을 해야할까란 생각을 많이 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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