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여자 남자 후기 급여 난이도 정보를 공유해드립니다.
쿠팡에서 단기간 일을 해서 돈을 벌려면 여름보다는 여름이 지나서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날씨가 더울땐 픽픽 쓰러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날씨가 춥다고 해서 쓰러지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매년 여름은 점점 더워지는데 작업장 내 환경은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열사병이나 기타 질환으로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단기 알바로 일하실 분들은 여름이 끝난 이후에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겨울에 상하차를 밖에서 하게 된다면 처음에는 춥지만 몸을 계속 움직이다보면 정신도 없고 오히려 바람도 불고 선선하다 느끼실 겁니다.
그렇게 겨울동안 어느정도 감을 익히셨다면 여름에 어떻게 일해야겠구나 노하우가 쌓이고 경험치가 올라가니 날씨 추울때 일단 일을 시작해보고 이걸 장기로 할지 아니면 단기간 치고 빠질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쿠팡 알바 여자 남자 후기 급여 난이도
단기로 들어가면 일단 남자들은 보통 적재, 래핑, 상하자 업무를 합니다.
바코드 스캔이나 분류 작업은 대부분 여자들이 하는 일이고 남자들은 주로 몸 쓰는 일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래핑은 초보자가 하기 어려우니 적재, 상하차 쪽으로 배정을 받고 일을 하게 되는데 끝이 없는 작업이 계속 되서 힘들지 막 몸 손발이 덜덜 떨리고 이거는 사람이 해낼 수 없는 일이다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머릿속으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계속 들고 주어진 작업만 계속 하다보면 점심시간이고 그러다가 끝나면 우르르 다 셔틀로 기계처럼 이동하고 끝납니다.
최저시급으로 받고 몸 쓰는 일을 하는구나 생각하면 되고 거기서 대화는 그냥 없다고 보면 됩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없어서 담배 자주피는 사람들은 힘들거고 대부분 혼자오는 사람들이라 친목 같은 건 거의 없습니다.
일 끝나고 나가서 저녁이나 같이 먹자 이런 느낌도 아니고 그냥 각자 셔틀타고 빨리 집에 가고싶어하는 느낌?
그나마 돈은 바로 다음날 입금되니 단기로 돈 벌기엔 딱 좋은 환경입니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추노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겨울에는 추노하는 분들 거의 없고 작업도 할 만 합니다.
일을 좀 해본 사람들은 자기 안전화 챙겨가는데 처음 가는 사람들은 거기에 공용으로 배치된 걸 써야해서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여자는 바코드 찍고 박스 간격 조절하고 카트로 박스 옮기고 남자에 비해 좀 덜 힘들지만 덜 힘들다는 것 뿐이지 휴식없이 반복 작업 계속하면 누구나 힘든 건 마찬가지입니다.
느려지면 잔소리 들어와서 쉴 수도 없고 그렇게 일하다가 점심 먹으러 가고 그때 좀 쉬고 다시 와서 또 반복 작업하고 그러다가 일 끝나면 기계처럼 셔틀타러 가는 환경입니다.
쿠팡 알바 몇가지 유의사항
알바를 하기 전에는 앱으로 셔틀을 타고 가야하니 셔틀 앱을 받아야하고 도착해서도 출근도장을 찍어야하니 쿠펀치 앱을 받아놔야합니다.
도착하면 사물함이 있으니 거기에 짐을 넣고 옷 갈아입고 신입은 안전교육을 하고 일을 하러 갑니다.
이후 점심까지 작업을 하고나면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는데 점심시간에는 자체적으로 쉴 수 있으니 식사를 하고서 쉬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휴식시간이라는 게 없으니 점심시간에 최대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정수기는 비치되어 있으니 물은 마음껏 마셔도 되고 쿠팡이 유명한 게 자판기에 있는 음료수들이 엄청 저렴합니다.
1캔에 400원정도 해서 다들 동전을 많이 가져가라고 말하는데 제가 갔던 곳은 삼성페이가 적용되서 그걸로 뽑아먹었습니다.
동전을 잔뜩 가져가서 집으로 갈때 엄청 많이 뽑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그건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급여는 바로 다음날 들어오지만 주 2일 이상 근무를 하면 주휴수당이 들어오기 때문에 하루만 하고 끝내는 것보다는 주 2일은 하시는 게 주휴수당을 챙길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안전화는 고를때 너무 작은 걸로 신지 마시고 살짝 넉넉하게 신으시는 게 좋습니다.
꽉 끼면 발가락이 걸려서 아프고 불편합니다.
쿠팡 알바는 나이제한이 60세 미만까지라서 50대인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0~30대 청년층도 많지만 40~50대도 많이 볼 수 있고 고인물 아주머니들은 그 바쁜 현장에서도 서로 농담을 하시면서 여유있게 일하시는 무서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주간에 일하는 분들은 셔틀을 타러 아침 일찍 나가셔야하는데 보통 새벽 5시쯤에는 일어나서 준비를 하셔야 셔틀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셔틀을 타고 현장에 가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왕복 3시간 정도는 왔다갔다하는데 잡아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작업장에 걸리느냐에 따라서 막말을 하는 사람과 친절한 사람이 갈리기도 하니 다들 좋은 사원들 만나서 마음만이라도 편하게 일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쿠팡 알바 여자 남자 후기 급여 난이도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주간조는 9시간 중에 점심시간 1시간 빼고 8시간정도 일해서 일당 8만2천원 정도를 받게 되며 2일차가 되면 주휴수당이 붙어서 11만5천원 정도를 받게 되니 다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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