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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욕 한마디면 다들 시원하다 할꺼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은 한두번은 속시원할 수 있겠지만 그게 반복되면 사람이 허접해보인다.


하지만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상황의 답이 아니라 굉장히 우아하게 남들이 생각하는 부분까지도 포함해서 은근히 돌려까는건 아무나 할 수 없다.


조근조근 상대방이 생각하는 부분도 집어넣고 남들이 궁금해했던 부분까지도 긁어주고 거기에 자신의 생각까지 넣어서 말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오늘 사망여우의 영상을 보고서 저 사람 참 말 잘한다라고 느꼈다.


증거를 조합해서 상대방에게 들이밀고 이제는 항복해라 어떠냐? 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부분은 잘못되었고 나는 그것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시작한 점,


증거는 충분히 치밀하게 수집하였다는 점,


상대방의 의견 중에서 어떤점이 잘못되었는가 꼼꼼하게 팩트체크를 하는 점,


내가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명확하게 짚어줌으로서 상대방이 아무말도 못하게 만드는 점까지 모두 완벽했다.


완벽한 논리로 입장을 설명한 것 뿐인데 상대방은 이미 비겁한 공격을 해대는 인성쓰레기가 되어버리더라.


공격은 저렇게 하는거구나 오늘 또 하나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