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화로 대표 다단계 사기 마동석 광고 추적60분 방송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소고기 화로구이 프랜차이즈 ‘한양화로’ 운영진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모집한 뒤 약속한 수익금과 원금 상환을 이행하지 못해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는 수백 명 규모로 파악되며 피해액은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대형 사건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수사기관은 대표와 핵심 임직원을 구속 송치하고, 관련 임직원을 추가 조사하는 등 자금 흐름과 모집 구조 전반을 추적 중입니다.
한양화로 투자 모집 구조와 수법
핵심 수법은 ‘매달 투자금의 10% 이자 지급’과 ‘10개월 후 원금 상환’ 같은 비현실적 고수익 약정을 내세웠습니다.
모집 초기에 일부 이자를 지급해 신뢰를 형성한 뒤 점차 지급이 중단되는 전형적 ‘돌려막기’(폰지) 양상을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해외 축산 유통 파트너의 신뢰성을 과장하거나, 실체와 무관한 독점 계약 이미지를 부각하는 식의 홍보가 피해자 신뢰 형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광고·확장 전략과 유명인 활용
해당 브랜드는 유명 배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대형 유튜버들과 협업 콘텐츠를 다수 노출하여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습니다.
마동석이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가 많이 나왔고 유튜버 쯔양이 협찬을 하는 식으로 유명인을 활용하여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가성비 소고기’ 이미지와 급속한 점포 확장으로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고, 이를 근거로 ‘성장 중인 안정적 사업에 투자한다’는 심리가 퍼지며 투자 유입과 가맹 확장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유명인 광고는 사업의 실체를 보증하지 않음에도, 대중들은 이를 신뢰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명인을 활용한 광고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양화로 KBS 추적60분 방송의 핵심 포인트
추적60분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함께 한양화로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방송은 고수익 약정의 비현실성과 검증 부실한 거래 파트너 제시, 그리고 유명인·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투자 판단에 미치는 ‘신뢰 전이 효과’를 경고했습니다.
특히 ‘월 10% 수익’ 같은 제안은 정상적 유통·외식업 모델로 설명하기 어렵고, 실체적 수익 구조 검증 없이 자금 모집이 확장된 점을 문제의 핵심이라 지적했습니다.
수사 진행 상황과 법적 쟁점
수사기관은 대표·부사장 등 핵심 인사를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 임직원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수사·재판 과정의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투자자에게 제공된 정보의 허위·과장 여부 및 고지 의무 위반, 둘째, 자금 운용의 투명성 및 실질적 수익 창출 근거, 셋째, 다단계적 모집 구조에 따른 피해 확산 책임, 넷째, 유명인·인플루언서 광고 활용의 법적·윤리적 한계입니다.
특히 투자금이 실제 영업 이익이 아닌 신규 자금으로 이자·원금을 지급하는 데 쓰였는지가 핵심 규명 대상입니다.
피해 양상과 사회적 파장
피해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가족·지인 권유를 통한 연쇄 투자로 확산되며 2차 피해를 유발했습니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영업 지원·매출 보장과 관련한 약속 불이행을 호소하며 계약 구조의 불균형과 리스크 전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사건 이후 매장 앞 항의성 게시물 부착, 계약 해지·손해배상 요구 등 사회적 갈등이 표면화되었고,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신뢰 역시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소비자·투자자 예방 체크포인트
– 월 단위 두 자릿수 수익 보장 등 비현실적 약정은 원칙적으로 의심해야 하며, 인가·등록 상태와 금융당국 경고 이력, 고지 문서의 법적 효력을 반드시 확인한다.
– ‘해외 독점 계약’ ‘공급가 우위’ 등 핵심 주장에 대해 실제 계약서, 세금계산서, 통관 기록 등 객관 자료로 검증한다.
– 유사수신·사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에스크로·신탁, 수익 공유 구조의 회계 투명성, 외부 감사 여부 등을 확인한다.
– 유명인·인플루언서 광고는 사업 실체의 보증이 아니므로, 광고와 별개로 실물 검증과 리스크 평가를 우선한다.
가맹 희망자·가맹점주 유의사항
가맹 희망자는 본사 재무제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분쟁·소송 이력, 상권 분석 및 손익 추정의 산출 근거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저 매출 보장, 환불·위약 조항, 물류·원재료 단가 연동 조건 등 핵심 계약 조항은 법률 검토를 거쳐야 합니다.
이미 가맹된 점주는 본사 공지·정산 내역을 체계화하고, 매출·원가 데이터 백업, 단체 대응 창구 확보, 분쟁 조정·법률 자문을 통해 손실 최소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해 발생 시 대응 전략
– 형사: 사기·유사수신행위·범죄수익은닉 관련 고소 및 피해자 단체 고소로 수사 효율을 높인다.
– 민사·가압류: 가해자·법인의 재산 보전(가압류·가처분)과 손해배상 청구를 병행해 회수 가능성을 확보한다.
– 집단 대응: 피해 사실관계·계약서·이체 내역·홍보물·녹취 등 증거를 표준화해 집단 소송·조정의 설득력을 높인다.
– 2차 피해 방지: ‘회수 대행’ 사칭, 브로커 접근을 경계하고, 공공기관·공식 채널 공지를 우선 확인한다.
한양화로 대표 다단계 사기 마동석 광고 추적60분 사건
본 사건은 ‘유명인 광고+비현실적 고수익 약속+검증 부실’이 결합할 때 단기간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입니다.
유통·외식업의 정상적 이익 구조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익 약정은 원칙적으로 경계해야 하며, 투자자·가맹 희망자는 실체 검증과 리스크 디스클로저를 전제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제도 측면에서는 유사수신·불공정 가맹 관행에 대한 감독 강화, 광고 심의 및 연예인·인플루언서 광고의 책임 범위 정립, 투자자 보호 교육의 상시화가 요구됩니다.
피해자 측은 형사·민사 동시 대응과 재산 보전 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장기 분쟁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