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하늘계단 및 맹꽁이열차 가격 시간 정보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제23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합니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진행하며 6만여평의 억새밭에서 불빛공연을 진행하는데 억새바람 불빛공연(라이팅쇼)은 19일부터 25일까지 오후 7시, 오후 8시, 오후 8시 45분에 10분씩 진행됩니다.
서울 하늘공원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나 마포구청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4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늘공원에 가는 길은 하늘계단으로 가는 코스와 하늘계단 옆으로 완만한 경사면을 걷는 코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걷기 힘든 분들을 위해 맹꽁이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맹꽁이열차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하늘계단 코스인데 하늘계단은 총 425개의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지그재그로 이어진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시면 되는데 계단이 425개나 되기 때문에 은근히 힘든 편입니다.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올라가시는 거면 어느 정도는 각오를 하고 오르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로 멀리 돌아서 올라갔는데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서 언덕을 올라가니 대략 20~25분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늘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도보로 10분 정도라서 훨씬 빨리 올라갈 수 있지만 대신 무릎이 좀 아플 수 있다는 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늘공원 맹꽁이열차 가격 시간
맹꽁이열차는 하늘계단을 올라가기 전에 오른쪽 주차장쪽으로 가시면 매표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계단 올라가는 곳에 맹꽁이 전통차 타는 곳이라는 현수막과 방향표시가 적혀있으니 그거 보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정식 명칭은 맹꽁이 전통셔틀카이고 이용요금은 일반이 편도 2천원, 왕복 3천원입니다.
| 노선 | 일반 | 어린이(만4~12세) | 장애인,경로자(만65세 이상) | |||
| 편도 | 왕복 | 편도 | 왕복 | 편도 | 왕복 | |
| 1노선
(난지천공원 – 하늘공원정상) |
2,000원 | 3,000원 | 1,500원 | 2,200원 | 1,500원 | 2,200원 |
| 2노선
(난지천공원 – 노을공원정상) |
2,000원 | 3,000원 | 1,500원 | 2,200원 | 1,500원 | 2,200원 |
그 외에 어린이나 장애인, 경로자 요금은 위와 같습니다.
요금을 보면 편도가 2천원이고 왕복은 3천원이라 대부분 왕복으로 많이들 타시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축제기간에는 맹꽁이열차를 타고 올라왔다가 다시 맹꽁이열차를 타고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려서 내려가는데에만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들 예매한 티켓이 아까워서 계속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차피 내려가는 길은 그리 힘들지 않으니 다리가 아프지 않은 분들이라면 차라리 편도만 끊고 올라갈때 탔다가 내려갈때는 걸어서 내려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왕복티켓을 구매한 후 편도로만 쓴 경우에는 환불이 되지 않으니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합니다.
맹꽁이열차 운행시간은 첫차 오전 9시부터 막차 오후 7시까지인데 축제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 운행을 합니다.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오후 9시까지 운행을 하며 그 외에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운행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
하늘계단을 다 올라가면 바로 위에 간이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음료수나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점은 하늘공원 안에도 있는데 공원 안에있는 전망대매점에는 이마트24가 있고 거기서 셀프라면이나 핫도그, 핫바 같은 먹거리도 판매를 합니다.
하늘공원에 들어오시면 바로 입구에 댑싸리가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외에 억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부지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꽤 많이 걸어다녀야 할 수 있으며 끝쪽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곳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안내소 입구에는 핑크뮬리 없다는 문구도 붙어있던데 많은 분들이 핑크뮬리는 어디에 있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 모양입니다.
올해 하늘공원에는 핑크뮬리가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늘공원은 입장료가 따로 없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오셔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억새축제를 보러 사람들도 많이 올라왔지만 반려견을 동반한 분들도 꽤 많이 보였는데 하늘공원은 애견동반이 허용되기 때문에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맹꽁이열차 이용시 애완견이 있다면 애완견 요금도 3천원 따로 추가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강아지 요금이 3천원이나 한다는 게 좀 웃기긴 하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먼 언덕길을 올라가긴 힘드니 아마 일부러 애완견 요금을 추가한 모양입니다.
억새는 잎이날카로워서 손에 상처를 입기 쉽다고 하니 주의하시고 키가 1~2m정도 되는 건 억새이고 키가 3m정도 되는 길쭉한 건 갈대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억새축제를 즐기시다가 하늘전망대에 올라가면 월드컵대교나 성산대교, 선유도, 63스퀘어 등등 한강과 여의도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어제 갔다왔었는데 언덕길을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하늘계단을 이용해서 쉽게 내려왔었습니다.
저녁에 하늘계단으로 올라가는 젊은 분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하고 사진찍기 너무 좋은데다가 저녁에는 억새바람 불빛공연(라이팅쇼)까지 열리니 그걸 감상하러 많이들 찾아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늘공원에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근처에 망원시장도 있고 망원역 주변에도 먹거리가 많은데다가 좀 더 이동하면 연남동이나 상수동까지 구경할 거리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축제 기간에 한 번 방문하시는 것도 꽤나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경치도 너무 좋았고 바람도 선선해서 걷기에 너무 좋았는데 사진도 잘 나오고 SNS에 올리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오늘은 하늘공원 하늘계단 및 맹꽁이열차 가격 시간 정보를 간단히 공유해드렸는데 다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