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똥구리 포상금 100만원 제도와 실제
포상금 100만원의 배경
쇠똥구리 (소똥구리)는 과거 우리나라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곤충이지만, 1970년대 이후 서식지 감소와 항상제 사료 사용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사실상 멸종 (지역절멸) 상태로 평가되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2017년 환경부는 쇠똥구리 복원을 위해 “쇠똥구리 50마리에 5,000만 원”, 즉 한마리당 1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건 구매 입찰 공고를 발표했어요.
이 공고는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쇠똥구리를 발견해 신고하면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실제로 많은 제보가 이어졌어요. 하지만 이 제도는 어디까지나 환경부가 복원 연구를 위해 실제 쇠똥구리를 구매하려는 목적의 입찰 공고 였고, 일반 시민 누구나 신고만 하면 무조건 포상금을 받는 방식은 아니었어요!
포상금 100만원의 실제 지급 기준과 한계
<공식 포상금 제도 아님>
2017년 환경부의 100만원 현상금은 “쇠똥구리 복원용 개체 구매”를 위한 한시적 입찰 공고였으며, 일반적인 신고 포상금 제도와는 달라요.
<정확한 종 판별 필요>
실제로 신고된 곤충의 대부분은 쇠똥구리와 비슷한 보라금풍뎅이 등 다른 종이었고, 진짜 쇠똥구리는 발견되지 않았어요.
<멸종위기종 보호법과의 관계>
쇠똥구리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어, 무단 포획, 채취 시 오히려 처벌을 받을 수 있어요. 발견 시에는 환경부나 국립생태원 등 공식 기관에 신고만 해야 하며, 직접 포획, 채취는 불법이에요.
<현재는 시행되지 않음>
2017년의 입찰 공고 이후, 쇠똥구리 포상금 제도는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으며, 현재는 신고만으로 100만원을 받는 제도는 운영되지 않고 있어요.
멸종위기 곤충 포상금 제도와 쇠똥구리
-멸정위기종 포상금 일반 기준: 환경부의 밀렵. 밀거래 신고 포상금 기준에 따르면, 멸종위기 곤충류 포획. 채취 등 불법행위 신고 시 최대 10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는 불법 행위 (밀렵 등) 신고에 대한 것이며, 단순 발견. 신고만으로는 해당되지 않아요.
-포상금 지급 절차: 실제 포상금 지급은 불법 포획, 밀렵, 밀거래 등 위반 시설이 확인돼 과태료나 처벌이 이루어진 경우에 한해 지급되요.
쇠똥구리 포상금 100만원 오해와 정리
-포상금 100만원: 2017년 환경부 복원사업 입찰공고 (1마리 100만원, 총 50마리)
-공식 포상금 제도: 아님 (일반 시민 신고 포상금과 다름)
-현재 시행 여부: 종료 (현재는 공식 포상금 제도 없음)
-멸종위기종 포상금: 불법 포획. 밀렵 등 신고 시 최대 100만원 (일반 발견 신고 아님)
-발견 시 조치: 포획. 채취 금지, 환경부. 국립생태원 등 공식기관에 신고
결론 및 참고할 점
-쇠똥구리 포상금 100만원은 2017년 한시적으로 시행된 복원사업 입찰공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는 공식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요.
-멸종위기종 신고 포상금은 불법 행위 신고에 한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될 수 있지만, 단순 발견. 신고만으로는 해당되지 않아요.
-쇠똥구리 발견 시에는 절대 포획하지 말고, 환경부나 국립생태원 등 공식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요.
-쇠똥구리와 비슷한 곤충 (보라금풍뎅이 등)과 혼동이 많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판별이 필요해요.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신고. 포상금 제도는 지역, 시기, 위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최신 환경부 공고와 법령을 확인하세요.
그렇다면, 환경부는 왜 쇠똥구리 복원에 이렇게 큰 포상금을 걸었을까요?
쇠똥구리의 멸종과 복원 필요성
-쇠똥구리는 과거 한반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발견된 기록이 없어 사실상 멸종된 상태에요.
-멸종 원인은 가축 방목 감소, 항생제. 사료 사용 증가, 서식지 파괴 (모래벌판 감소), 농약. 살충제 사용 등으로 인한 생존 환경 악화에 있어요.
-쇠똥구리는 동물의 배설물을 분해해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땅에 숨구멍을 만들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며, 분뇨를 빠르게 처리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파리. 기생충 번식을 억제하는 등 생태계에서 ‘자연의 청소부’로 불리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요.
쇠똥구리 포상금 (현상금) 제도의 도입 배경
-환경부는 쇠똥구리 복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2017년 ‘쇠똥구리 1마리당 100만 원, 50마리 5,0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건 입찰 공고를 냈어요.
-이는 단순한 포상금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 있는 쇠똥구리를 확보해 복원 사업의 기초 개체로 활용하기 위한 ‘구매 입찰’ 성격이었어요.
-국내에서 쇠똥구리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복원 연구와 증식을 위해 반드시 살아 있는 개체가 필요했으나 워낙 휘귀해 높은 현상금을 걸 수밖에 없었어요.
쇠똥구리 복원의 생태학적. 사회적 의미
-쇠똥구리는 생태계의 물질순환, 토양 비옥화,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 방지 등 다양한 생태적 이점을 제공해요.
-이 곤충이 사라지면 분뇨가 쌓여 환경오염, 파리. 기생충 창궐, 토양 황폐화 등 2차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환경부는 쇠똥구리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계 건강성 회복, 미래세대 환경교육 등 다방면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어요.
포상금의 상징성과 한계
-큰 포상금은 쇠똥구리의 생태적 가치와 멸종 위기 상황을 사회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제로 많은 관심과 제보가 이어졌어요.
-하지만 국내에서 실제 쇠똥구리가 발견되지 않아, 이후에는 몽골 등에서 유전적으로 가까운 계체를 도입해 복원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공식적인 포상금 제도는 종료되었으며, 무단 포획. 채취는 오히려 법적 처벌 대상이에요.
환경부가 쇠똥구리 복원에 큰 포상금을 건 것은 생태계 핵심종의 복원 필요성/ 실제 살아 있는 개체 확보의 어려움/ 생태계 건강 회복과 환경보전의 상징적 의미 때문이었으며, 이는 멸종위기종 복원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가가 되었어요!
현재 쇠똥구리 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실제 방사와 개체 증식의 가시적 성과, 서식지 맞춤 조성과 자연 적응 확인, 생태계 내 역할 회복 기대와 일부 실현, 지속적 연구와 기술 축적, 정채적. 사회적 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과거 멸종 상태였던 쇠똥구리가 점차 우리 생태계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2019년부터 몽골에서 유전적으로 토종과 가까운 쇠똥구리를 도입해 국내에서 증식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요, 인공 번식 및 사육 기술이 안정화되면서, 2024년 기준으로 1,000마리 이상의 개체를 확보했고, 2023~ 2024년에는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등 적합한 서식지에 200마리 이상을 방사하는데 성공했어요. 방사된 쇠똥구리는 실제로 자연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어요.
국립생태원 등 연구기관은 생활사, 먹이원, 서식 환경 분석, 인공증식 메뉴얼 개발 등 과학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고, 그로인해 인공 번식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방사할 수 있는 개체 수가 점차 늘고 있어요. 2025년 이후에는 2,000마리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신되고 있고, 환경부 등 정부 기관이 대규모 포상금, 복원사업 홍보, 서식지 보호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쇠똥구리 복원으로 인한 더 훌륭한 생태계를 기대해봐도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