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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웍 서브6 사용기 - Sworks Sub6 shoe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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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웍 서브6 사용기 - Sworks Sub6 shoes

아이몬 2017.07.16 21:15

SXC 앰배서드 지급 사이클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인 서브6에 대한 짧은 사용기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SIDI Wire 를 사기 전, 구형 S-works 슈즈를 사려했지만, 사이즈와 색상이 없어서 구입할 수 없었던.. 그 검정고무신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새 신은 새 클릿이 함께해야지! 

기존에는 보아다이얼을 이용한 한가지의 모델밖에 없었지만, 이번 에스웍 슈즈는 보아다이얼형과, 이렇게 스트랩타입의 서브6로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지급받은 슈즈는 Sub6 모델

스페셜라이즈드의 신발답게 매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또 품질좋은 소재를 사용해서 매우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자랑하는데

이렇게 양 옆면으로는 통기성을 확보하기위에 미친듯이 구멍이 나있고, 실제로 사용할때도 발에 땀이 차기전에 빨리 식혀주고 말려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시디와이어 에어배니스 모델과 비슷하다.  물론 통기성의 확보와 더불어 우중라이딩엔 그냥 신발 안신은 느낌이라는것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아주 그냥 물이 쭉쭉 들어옴 

이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트랩 (일반끈) 방식의 UX적인 관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사실 이미 우리 자덕들은 보아다이얼이나 보아다이얼형이나 보아다이얼같은.. 그런 거에 무척 익숙해져있다. 끈을 일일히 잡아 풀 필요가 없이 달가락달가락 손가락질 몇번에 손쉽게 신발을 신고벗을 수 있는데 갑자기 이런 클래식한 스트랩타입이라니.. 

사실 지로의 엠파이어?인가? 그 스트랩슈즈를 누군가 물고빨고 할때.. 왠 뻘짓? 클래식 추구하다 문명의 이기를 못누리네 .. 바봉가? 했다.  물론 이 느낌은 서브6도 마찬가지다.  안타깝지만.. 불편한건 사실이다 ㅎㅎ 보아다이얼처럼 주행중에 잠구거나 조일 수 없고, 끈이 풀려서 체인사이로 빨려들어갈까 오매불망 신경쓰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편리함을 잃는 대신에, 쩌는 착화감과 감성적인 외관디자인을 얻었다. 이건 사실 좀 주관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바닥면은 역시나 스페셜라이즈드의 Fact carbon 으로 되어있고.. 아마 12 등급인걸로 알고 있는데 무지 단단하다.  처음에 바닥면이 너무 예뻐서 실내화로 신어야하나 잠시 고민도 했었지만 아끼다 똥된다는 마음으로 지금은 자출할때도 신고, SNR 나갈때도 신고 부지런히 신고다닌다. 

저 아름다운 카본바닥으로 자갈밭이라도 즈려밟으면서 걷는다면... ㅠㅠ 내 마음도 함께 만신창이가 될 꺼 같은 느낌 

뒷굽은 역시 교체가능하고, 바깥쪽에서 나사가 없기때문에 안쪽에서 풀고 하는 식으로 되어있다. 
SIDI 와이어 뒷굽교체할때, 바깥쪽 나사가 이가 다 나가버려서 정말 2시간에 걸쳐서 어렵게 뺀걸 생각하면... 안쪽이 더 좋을꺼 같긴하다.  이것도 나중에 갈때까지 열심히 신어줘야지! 

발 뒷굼치를 잡아주는 힐컵은 다소 평가가 갈리는 느낌이다.  본인 발 모양은 매우 칼발에 아킬레스건도 얇은 편에 속하는데, 힐컵부분이 아킬레스건을 압박하는게 다소 성가실 정도였다. 좀 아프다는 느낌?  근데 이 느낌은 다른 분들도 왕왕 느끼는 듯 하다.  물론 새 신발일때 그렇고, 몇번 신다보니 지금은 점차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스페셜라이즈드의 테스트 프로그램인 You can test로 이 신발을 신을때 적응 전에 테스트가 끝날 듯 싶다. -_- 

좀 쓰다보면 별로 안아파요..

함께 동봉된 슈즈백의 품질도 매우 우수하다. 시디의 정가 40만원이 넘는 와이어모델의 슈즈백은 정말..있으나 마다 한 퀄리티인데 반해 에스웍에 동봉되어있는 슈즈백은 세상 예쁘다. 심지어 한쪽엔 이렇게 구멍이 송송 나 있어서, 이동중 자연스럽게 클릿슈즈의 통풍조건을 만들어준다. 

역시나 슈즈백에도 S-Works라고 딱! 아참! 망사재질로 구멍이 송송 뚫려있기 때문에, 발냄새도 같이 나올수 있음. 슈즈는 트렁크에 보관하자. 

자 이제 지급을 받고 한 두어달 가량 사용해본 리얼 후기는 위에 거론되었던 모든 것들의 종합이 될 듯 하다. 
- 몹시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신고 벗을때마다 귀찮다.  하지만, 투어가 아닌 집에서 출발해서 집으로 복귀하는 3~4시간 내외의 빡쌘 라이딩에는 충분히 괜찮다. 왜냐면 어짜피 벗을 일이 없기 때문...
- 착화감이 너무나 좋다.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러닝화신은 느낌.. 물론 이건 자전거 위에서의 느낌이다.  인솔이 풀 카본으로 되어있는 최상급 슈즈답게 걸을때는 불지옥길을 걷는 경험이 될 수도..  하지만, 이건 단점이라기보단 장점에 가깝다. 사이클 슈즈는 자전거위에서만 편하면 장땡 
- 예쁘고 아름답다.  솔직히 지로보다 훨씬 예쁨.. 아 물론 주관적으로 ㅎ 착화감과 더불어, 첫번째의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해주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 구성품이 알차다.  기본적인 검정 끈과 초록색 끈. 그리고 에어로커버! 
- 초반에는 힐컵때문에 아킬레스건쪽이 아플 수 있지만, 계속 신다보면 괜찮아진다. 역시 가죽신발은 길들이기 나름! 

대충 이정도 느꼈던 것 같다. 여유 있으신 분은 에스웍슈즈 보아다이얼 모델과 서브6를 둘다 사용하시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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