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추운 2016년 1월 말에 킨텍스에서 열린 공룡대전을 관람하고 왔다. 
어느 아이와 다를것 없이 아이들은 공룡에 대한 로망이 있으니, 이런 기회가 생길때마다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하면서 처음 가봤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킨텍스인지라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게으름 때문에 상당히 늦게 포스팅 하는 내용인지라 곧 있으면 종료되는구나..어쨌든 3월 1일까지는 진행되는 행사이니 만큼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꼭 한번 데려가는걸 강추한다.


마치 살아있을것(?) 같은 공룡을 보러 간다는 것에 한껏 들뜬 시원이... 작년 여름에 대부도에 있는 공룡박물관에 갔을때는 정작 무서워서 울기만 했던 녀석이 반년이 지났다고 이젠 하나도 안무섭다고 한다. 


꽤나 크게 전시관을 꾸며놓았다. 볼거리도 다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마련되어있다. 



제법 자세하게 표현해놓은 랩터의 모습이다.  시원이는 벌써부터 좋다고.. (사실은 무섭...) 난리다.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신기한 공룡들이 있으니 마냥 신난 아들녀석

크게 움직이진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움직이는 공룡 마네킹도 준비되어있다.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벌써 이 아이폰을 쓴지 만 3년이 넘어가는지라... 화질에서 안타까움을..ㅠㅠ 작년 이맘때만 해도 그래도 6D에 24-70 / 50.4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 결과물이 영...


다양한 공룡들이 설명 표지판과 함께 전시되어있다. 한 50여종 이상이 준비되어있는 듯 하다. 물론 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쥬라기 파크를 모티브로 한 그럴싸한 컨셉으로 표현해둔 조형물도 있었고 공룡에 연관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위 사진은 공룡이 나오는 정말 짧은(?) 단편 영화를 보는 장면 

여기까지 왔으니 단체 가족사진이라도 찍자며 셀카를 찍어보았는데... 노이즈가...


거의 10년전 똑딱이보다 못한 노이즈를 보여준다. 조만간 휴대성과 성능면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소니 RX100 을 들이려고 했지만, 문득 생각이 바뀌었다. 다시 6D를 영입해야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런 큰 공룡 조형물도 전시되어있다.  워낙 커서 가까이에서는 한컷에 담지도 못할 사이즈  초식동물이긴 한데, 크기가 워낙 커서 아이들은 부담감을 느끼나 보다. 가까이 가보라고 하니 잘 안가려고 한다.


시원이가 좋아하는 공룡 넘버...한 10 안에 들어가는 트리케라톱스  뿔이 있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착시효과를 이용한 이런 그림들도 한곳에 전시되어있다. 잘만 찍으면 그럴싸한(?) 착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래그래 그렇게..공룡한태 아이스크림을 줘보렴!  수많은 사진 중에 겨우 얻어걸린 사진


아내랑 함께 무서운 공룡의 습격을 피해! 

이건 체험과 기술의 융합인데 모션인식을 해서 게임하듯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다 완료한 후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몇몇 스틸컷을 조합해서 이메일로 보내준다.


그래서 도착한 사진 ㅎㅎㅎ 

그리고 또 뒷편으로 돌아가보면, 공룡화석을 어떻게 발굴하는지에 대한 가상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이렇게 공룡 가짜 화석이 묻힌 모래판위에서 나눠준 붓을 이용해서 화석을 발견/체굴 해볼 수 있다.


평소 아빠랑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으니 이럴때라도 아들한태 점수따려는 아빠.jpg



엄마랑도 발굴해보고 아빠랑도 발굴해보고 ... 흙파는걸 어찌나 좋아하던지, 시간이 다 되서 나가야하는데도 계속 하고싶덴다..겨우 달래서 다른 체험을 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아쉬워하는 아들을 위해 저기 들어가보라고 하니.. 사진기는 안쳐다보고 애먼 지붕만 쳐다본다. 


마지막으로 남은 체험이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 스캔을 떠서 영상과 합성해서 화면에 출력해준다고 한다. 자신들만 알아볼 수 있게 이름을 써내는 아이가 있는 반면 시원이는 칙칙폭폭(토마스)를 그렸다.


그리고 덤으로 아빠가 좋아하는 자전거를 그리기도 했고 (아 물론 내가...)


이렇게 색칠도 하고, 시원이라고 이름도 적고 얼굴 그림도 그려줬다.


그리고 제출 한 후 한참을 기다리는데 그려낸 시원이 공룡이 나타나질 않는다. 아무래도 밀린 그림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어쨌든 한참을 기다리니 하늘에서 알이 떨어지고, 그 알이 깨지며 시원 공룡이 나타났다. 


신기함? 요즘은 기술이 좋으니 이런 것도 있고 참 세상 달라졌다.


이게 바로 아빠 자전거와 시원이 칙칙폭폭이 함께 그려져있는 정시원 티라노사우르스다. 으아아아 

그리고 짧은 영화도 한편 감상하고 나오니 대략 소요된 시간이 2시간 정도..좀 오버되게 놀다왔다.  2시간 즐긴거 치고는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어릴때 이런걸 좀 경험하는건 좋은 듯하다.  뭐 비단 저거 뿐이겠는가 엄마와 아빠와 .. 함께하는 그 무엇이 되더라도 아이의 정서엔 도움이 되겠지

어쨌든 열심히 놀고, 돌아오는 차에서는 뻤었다. 올해 여름에는 작년에 무서워서 벌벌 떨었던(?) 대부도 공룡 박물관을 다시 가보는걸로 마음속으로 이미 정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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