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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바이크워셔를 이용한 자전거 세차

아이몬 2015.01.22 11:23

자전거를 새로 입양해오니, 전 주인이 오랜기간 방치함으로 인한 먼지와 지져분함이 가득.  셀프로 세차할까 하다가, 영하의 요즘 날씨에서는 집 앞에서 세차하기 무리라는 판단으로 집 근처 인성바이크를 찾았다.


스마트 바이크 워셔 라는 장비가 입고되었다는 이야기를 인성바이크 블로그를 통해서 접한 후, 찾게 되었는데.. 관련 포스팅은 이곳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뭐 오지 쥬스라는 친환경 용액을 사용해서 세척과 디그리셔를 한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는 조금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전반적인 작업과정을 포스팅해본다.  위 사진처럼 앞/뒤 휠셋을 탈거한 후, 스마트 바이크 워셔 위에 거치한 후 구동계 청소부터 시작한다.


체인에 낀 기름과 그 기름에 덕지덕지 들러붙은 흙먼지들을 오지쥬스 + 솔을 이용해서 제거해나가는데 꽤나 효율적으로 청소가 되는듯 하다.  사실 저정도 작업은 집에서도 가능하지만, 손에 기름때는 물론이거니와 약재 냄새 그리고 버려야되는 각종 타월들을 생각했을때 그냥 샵에서 돈주고 맡기는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본다.


뒷바퀴에서 스프라켓을 탈거한 후, 스마트바이크워셔를 이용해서 한장한장 꼼꼼하게 닦아낸다.


그리고 휠 또한 적당한 오지쥬스 용약과 솔 그리고 얇은 거즈 등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세척


한결 깨끗해진 체인과 구동계의 모습이다.  짧은 시간 (약 40분에서 1시간가량) 이면 세척이 완료되고, 비용은 3만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 금액대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집에서도 가능은 하지만, 그 수고로움에 비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뒷드레일러 폴리의 모습도 매우 깨끗해져있었다.  사실 구입을 하기 위해 판매자를 찾았을때, 판매자의 사무실 지하에 마련된 헬스장한켠에 박혀있던 콜롬버스 지니어스는 매우 더러운 상태였는데, 500km 내외로 탄거 치고는 아주아주 더러운 상태였다.  정말 500km만 주행했다고 한다면 아마도 습식오일을 사용하고 자주 관리도 안해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나도 처음에는 습식오일을 사용하다가 체인 관리와 청소의 용이성때문에 조금은 귀찮더라도 건식오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쨌든 기존에 뭍어있던 기름기를 제거한 후로 새로 건식오일을 도포할 예정이다.


프레임 상단과 레버부분은 직접 용액을 부으는 방식이 아닌, 얇은 거즈를 이용해서 살짝만 뭍히고 닦아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뭐 물어 푹 담굴 필요는 없으니까. 집에서 세차할때는 그냥 호수로 물을 들이부었는데... 말리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였다.  콤프레샤+에어건이 있다면 쉽게 건조시킬 수 있겠지만, 자연건조를 해야하니 이렇게 닦아내는 식의 세척도 괜찮아 보인다.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뒷드레일러 부분을 찍어보았다.  체인도 매우 깨끗해져있었고 드레일러 폴리 사이사이에 낀 기름때들이 깨끗히 지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흡사 새차를 새로 받아보는 기분도 조금은 느낄 수 있다.

인성 바이크는 안양 - 인덕원사거리에 위치한 스페셜라이즈드 컨셉스토어인데, 예전에 루베엘리트를 탈 때 브레이크 트러블로 인해 이곳을 찾아간 이후로 많은 신뢰가 쌓여서 추천하는 곳이다.  매장도 무척 깨끗하고, 벽에 걸려있는 S-Works 머신들을 보면 나도모르는 뽐뿌를 억눌러야하는 곳

인성바이크 공식 블로그 바로가기

무릎 재활을 위해서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페달을 탈거하고 가져간 평페달로 교체하고 안장높이도 조금 올렸는데, 이에 따른 공임은 요구하지 않으셨다. 응? 사실 공임이라는게 그 사람의 노하우와 기술 그리고 장비사용에 대한 당연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인데.. 감사하게도 무료로! 서비스인가? 

어쨌든 깨끗히 세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뒤늦게야 스마트바이크워셔 그리고 오지쥬스 라는 것을 검색해보았는데, 이용자마다 호불호가 조금씩은 나뉘는 느낌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업체측에서는 비비나 베어링에 있어야하는 구리스는 녹이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슈.

어쨌든, 나는 만족을 했으며 깨끗해진 내 자전거를 보고 흡족한 마음이 들은 것은 사실. 뭐 올해 시즌온 시작될때 여름쯔음에는 완전 분해정비를 할 예정이기 떄문에 그때일은 그때 가서 고민해봐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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