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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D 개봉기/사용후기 (카메라를 기변하다 5D -> 6D)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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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6D 개봉기/사용후기 (카메라를 기변하다 5D -> 6D)

아이몬 2013.10.19 09:00

안녕하세요. 아이몬입니다. 
사용하던 5D를 처분하고, 요즘 캐논바디중에 가장 Hot한 바디인 6D로 기변했습니다. 왜 기변했냐면.. 아래 포스팅내용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여러분도 뽐뿌좀 받으시라고~!



- 모든 일은 SLRCLUB에서 시작되었다.


요즘 한창 코사무이 여행기를 올릴랑 말랑하면서 사진을 정리하고 있죠? 
신혼여행을 다녀온게 올해초니깐.. 시작은 그때부터였겠네요.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에, 제가 찍어온 사진을 보면서, 강한 아쉬움을 느끼고 SLR클럽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뭐 결론은 바디가 부족한건지, 렌즈가 부족한건지 뭔가 아리송송하게 부족한 여행사진을 보니, 그분이 오셨다.. 뭐 그런내용입니다.

그리고 달린 리플들


거의 대부분의 리플내용들이 바디교체를 추천하시더군요.
게중에 그때 막 신제품으로 핫하던 Canon 6D를 말이죠... 그렇게 전 한껏 뽐뿌를 받고, 일에 치이랴 개인적인 일에 치이랴 정신없이 시간이 갈 때쯔음.. 다시금 슬그머니 그분이 고개를 내밀면서 절 유혹합니다.

질러라! 지르면 넌 이미 아빠진사 ㅋ



- 아무생각없던 장터링에서 좋은 기회를 발견!


하지만, 이제 아이가 나왔는데 막상 열심히 벌어서 열심히 키워야하는 마당에, 선뜻 백몇십만원을 추가로 지출하면서 기변을 해야하나.. 라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아내와의 상의결과도 나중에 돈 많을때 질러라 라는 결과내려졌었구요..

그러다가, 잠깐 스마트폰으로 에세랄클럽 장터링을 하는데! 떡 하니.. 6D -> 5D로 교환을 원하시는 회원분이 계시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자를 넣어보고 부랴부랴 아내를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거의 1시간을 넘게 설득+애교+아양을 떨면서 설득에 성공하고.. 간절하고 불쌍한 눈초리로.. "여보.. 육디로 바꾸면 시원이 사진 짱짱맨 많이 찍을 수 있어요.. " 라면서 굽신굽신 했죠.  그리해서 난데없는 바디 기변을 하게 됩니다.



- 머나먼 여정~ 그곳에 6D(육디)가 있으리~


교환을 원하시는 판매자님쪽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는데 (애초에 이게 교환조건내에 있었으니깐요...) 처음엔 그곳이 어딘지 몰랐더랍니다.  생소한 이름인데..덕정이 어디지? 하고 검색을 해보니... 


와우. 브라보~ 75KM네요.  소요시간만 1시간 35분에 통행료는 4,600원이 들어가는 장거리 코스군요.  그래도 약속도 약속이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수 없다는 판단하에,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비바람(?)을 뚫고 도착을 했어요.

도착해서 자동차 트립모니터를 확인해보니


네비게이션이 일러준대로 거의 딱 들어맞았네요.  트립리셋하고 주행했는데, 75.4km가 나왔습니다.  어쨌든 판매자님을 뵙고, 서로 기기를 교환하고 추가금은 제가 입금해드리고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미친듯이(?) 밟아서 집으로 돌아왔죠.

아! 그렇다고 정말 미친듯이 밟진 않았어요. 전 고속도로는 대체로 110km정도로 항속주행하는 편이거든요.  밟으면 기름이 줄줄 새니깐요. 경제운전 합시다!



-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캐논 6D의 외관)






크기는 기존 5D 보다 좀 많이 작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훨씬 가볍죠. 
물론 5D는 사용할적에 항상 세로그립을 달아놔서 더 그래보이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그립감에서도 6D가 더 작게 느껴집니다. 체감하는 무게또한 6D가 더 가볍고요. 

인터페이스는 크게 바뀌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단지 OFF / ON버튼의 위치가 달라지고, 신형모델답게, 구형모델에는 없는 여러가지 버튼이 추가되었다 정도?  뭐 아직 저도 6D를 깊게 살펴보질 않았지만, 그냥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만듦새는 좋아보입니다.  뭐 200만원 가까이 호가하는 제품이니 만큼 만듦새가 너무... 하자면 욕나오겠죠.  

구성품은 위 사진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짜피 전 바디만 바꾼거고, 바디의 기본 구성품은 위와 같아요.  대략 6D본체 + 충전기 + 각종케이블 + 워런티관련 서류 + 메뉴얼 정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자..사실 외관은 인터넷에 쌔고 쌘게 리뷰니깐 이쯤에서 넘어가도록 하고~ 



- 진짜 짧은 사용기 (느낀점!)


일단 6D에 대해 이야기하기전에, 5D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할께요.
5D의 단점은.. 고감도노이즈를 억제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물론 등급으로 따지자면 6D보다는 상위등급이긴 하나, 2005년 출시된 제품답게 요즘 신기술들이 잔뜩 내장되어있는 바디에 비하면 순수 하드웨어퍼포먼스는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한마디로 촬영에 열악한 상황에서 5D는 제 능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물론 외장스트로보가 있다거나, 후보정을 통해서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긴하나.. 어쨌든 그렇습니다.  

뭐 색감이나 그런건 5D도 훌륭하죠..오히려 색감면에서는 6D보다 5D를 더 쳐주는 분들도 있구요.

어쨌든! 6D의 고감도 촬영본 몇장 보겠습니다.




이 사진들은 판매자분의 탐론 24-70 (일명 탐륵)을 마운트하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별다른 조명없이 게다가 시동이 걸려져있고 떨리는 차체에서 찍은 사진이죠.  중간의 사진은 감도가 25,600입니다. 어느정도 노이즈는 있지만 사진을 영 못쓸정도의 노이즈는 아닙니다. 

그럼 렌즈를 바꿔서 촬영한 사진을 보시죠.



제가 주로 즐겨사용하는.. (이라고 읽고 사실 별다른 렌즈가 없..) 캐논 50.4 단렌즈를 마운트하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역시 어두운 실외에서 아주 약한 가로등에 의지해서 찍었습니다만.. 어떤가요?  마치 광량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에서 촬영한 것 같지 않나요?  물론 고감도에 따른 화질저하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역시나 어두운 상태에서 차내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개방도 좀 많이하고 그랬네요.


대낮 아닙니다.  그냥 신호대기하면서 핸들을 찍어본 겁니다.  어떤가요? 이정도면 충분히 추가지불을 하더라도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그럼 잠시 조금 상황이 좋은.. 그러니깐 악조건이 아닌 사진 몇장을 보시죠.


이건 집 앞에 도착해서 트립을 찍어봤습니다.  광량이 부족하진 않은 상태이니 악조건은 아닙니다.

그리고 실내로 들어와서 불을 키고 실내조명에 의지해서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렌즈는 50.4 단렌즈입니다.  맨 아래사진은 .4로 최대개방을 하고 찍어봤습니다. 
원래 .4 렌즈가 굉장히 소프트합니다~  으앜!  뭐 색감이 나쁘진 않네요.  

인물사진은 (특히 아기사진) 어떤 색감으로 표현될지 참 기대되는 바디입니다.  지금은 시간도 늦고 우리 아들이 코자장 하고 있어서, 차마 사진 몇장 찍으려고 아기를 깨울 수 없기 때문에~ 패스!



- 총평


광량이 충분히 확보되지않은 곳에서의 고감도 노이즈억제력은 정말 굿이다.

동영상도 충분히 6D의 메인역활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장된 WIFI기능은 정말 꿀잼이다.  헉헉 

실내가 주 활동무대가 되는 아기들의 아빠진사님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바디가 동영상/고감도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기변을 고려해도 될만큼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바디가 작은 관계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1:1 풀프레임 보급형 바디중에 꿀이군요 꿀.. 잘못했으면 D700으로 갈뻔했지만! 다행히 캐논에 머물러있습니다.

어쨌든 이제 실내화벨 영 못잡는 아이폰 때려치우고 6D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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