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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에게 최상의 조는?

Timlee 2012.04.24 16:43

앞으로 약 2시간 남짓 지나면 런던 올림틱 축구 조추첨이 런던 웸블리에서 시작됩니다.


간지나는 홍명보...


같은 조에 어떤 팀이 속하느냐가 8강에 올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정말 긴장된 순간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아... 긴장 되...


그럼, 여기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팀들을 한 번 살펴 볼까요?


 1포트 : 영국, 스페인, 스위스, 벨라루스

 2포트 : 온두라스,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

 3포트 : 한국, 일본, UAE, 뉴질랜드

 4포트 : 가봉, 모로코, 이집트, 세네갈


이 중 톱시드가 우선 배정됨에 따라 빨간색으로 표시된 나라들은 이미 조가 확정되었죠. 

 A조 : 영국(개최국)

 B조 : 멕시코

 C조 : 브라질

 D조 : 스페인


한국은 참가팀 중에서 1포트에 한 팀, 2포트에 한 팀, 4포트에 한 팀과 같은 조를 이루어 조예선을 치루게 됩니다.


자, 그럼!

누구와 같은 조에 속하는 것이 좋을지 제.맘.대.로. 정해 보았습니다. ㅡㅡ;;


두구두구두ㅜ구구구구둑둑둑둑ㄷ굳ㄱㄷ굳굳구





제가 생각하는 최상의 조는 A조이며 한국, 영국, 우루과이, 세네갈 입니다.


1. 조 1위는 영국

한국은 현실적으로 조 1위를 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며 조 2위를 목표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예선전을 모두 3승을 할 수 있는 나라와 한 조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어설프게 물리고 물린다면 지난 시드니 올림픽때 2승 1패를 하고도 8강에 올라가지 못한 일이 되풀이될 수 있죠... 아, 고종수가 마지막에 원톱 뛰면서 이 악물던 그 게임이 생각난다...


아... 눈물 좀 닦고...

따라서, 아예 개최국인 영국하고 한 조가 되어 2위 자리를 노리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게다가 개최국과 같은 조에 속하면 언론의 노출도 많아질테고 어린 선수들이 한단계 성장하기에 좋은... 음... 흔히 얘기하는 큰.경.기 경험을 쌓는 것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우루과이와 복수혈전

지난 월드컵의 패배를 동생들이 갚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루과이를 선택한 것이 첫번째 이유요. 두번째 중요한 이유는 '온두라스의 전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을 관전하고 귀국했을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온두라스가 조직력이 좋고 인상적'이라고 했었죠

인터뷰 기사 보기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20410104717741&p=SpoSeoul

최근 2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한 온두라스는 23세이하 수준에서는 북중미에서 최고 강자로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결코 만만히 볼 팀이 아니죠.

이왕이면 우루과이에게 지난 월드컵의 패배를 말끔하게 갚아주고 조 2위로 올라가는 것이 여러모로 기분 좋은 일일 것 같습니다.


3. 막차를 탄 세네갈

아프리카의 팀들은 전통적으로 성인레벨보다 청소년 레벨과 올림픽팀 레벨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었습니다. 신체 발육의 속도가 빠르고 분위기를 타면 겉잡을 수 없이 잠재력을 발휘하는 아프리카 선수들의 특징 때문에 그랬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아프리카 팀들은 사실 누구와 붙어도 비슷비슷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굳이 세네갈을 선택한 이유는 뭐...꼴찌니까....ㅎㅎㅎ

그냥 여기는 멘붕으로 3패를 하면 좋겠다...마...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명보호는 제가 좋아하는 4-2-3-1 시스템을 쓰면서 컴팩트하고 균형감 있는 축구를 추구합니다. 제발 결승까지 그 축구를 보며 한여름을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네요...


근..데... 결.승??????? 읭?????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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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첨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한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죽음의 조라고 생각합니다... 고만고만한 팀끼리 박 터지게 싸우게 생겼으니까요...


첫 게임 멕시코와의 게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든게 달려 있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뭐... 참.. 애매한...


근데 신기하게도 제가 위에서 언급한 A조의 조구성이 한국만 빼고 다 맞았네요. ㅎㅎㅎ

 UAE 대신에 한국이 들어갔으면 우루과이와 2위 구도가 딱 잡혔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멕시코, 스위스는 잊을만하면 만나는 인연이 깊은 팀들이네요. 마치 정기적으로 맞붙는 아시아 팀들 같아요. ㅎㅎㅎㅎ

가봉은 아프리카 1위라던데... 이 분들 필 받으면 완전 발릴지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꼭! 꼭!


다음 번에는 같은 조의 팀들을 분석해 보는 글을 올려 보고자 합니다.

분석하면 괜히 마음만 무거워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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